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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의 덫

이런 |2020.09.29 15:18
조회 73 |추천 0
제일 최근 겪은 기막힌 일...
저는 최근 오븐형 에프를 하나 샀어요 중소기업의 제품이 었지만 3년 무상 AS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주문했지요
처음 사서 너무 좋았던 저는 로티세리에 폼나게 콩을 구워먹으려고 한밤중에 돌렸어요 두근두근 첫 시험운행~
그랬더니 구워지라는 콩은 안 구워지고 전기가 나가네요
암흑 속에 휴대폰 불빛에 의지해 차단기를 살펴보니 스위치는 그대로 켜져있는데 전기는 나간 상황 ㅠㅠ
알고보니 아파트 메인 차단기가 내려간거네요.
침착하게 수습하고 다시 에프를 사용해보려고 전기코드를 꽂았더니 이제는 코드만 꽂아도 집에 전기가 모두 나가버려요...
다음날이 되어 지난 밤의 충격과 공포로 제품의 환불을 요청합니다

3년무상 AS라는 말에 신뢰가 생겨 구매한 제품인데 사실 그말이 앞에는 이런 말이 생략된거 였더라구요...
(제품의 중대한 하자가 있어도 무조건) 3년동안 AS만 해준다는...
구매 후 7일이내 제품의 주요한 수리를 요하는 불량의 경우 교환환불이 가능하다는 소비자보호법도 여기선 통하지 않네요
무법과 불통의 이 회사에서는 고객의 요구에 적극 귀를 닫기 위해 철저한 팀간의 분리를 시켜 놓습니다
영업팀과 AS팀간의 연락도 카톡으로만 가능합니다
환불이란 운좋게 외관의 불량으로 결함을 발견한 경우에 한해서 이례적으로 가능할뿐 저와같이 내부불량으로 한번이라도 작동을 시키게 되는 경우는 AS의 덫에 걸리게 되는거죠
물론 고객님과의 연락도 카톡 이 외에 어떤 가능한 수단이 없고요

전 이 제품 다시 쓰기 무서운데 무조건 AS받아서 쓰라네요

여러분이 저와 같은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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