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 가정은 강아지를 3마리 키우고 있습니다.또한, 저희 엄마가 보육교사시고, 코로나때문에 이번에는 친정에 안가고 조용히 집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불구하고, 명절날이라 다같이 모여서 식사하고 서로 못다한 얘기 나누는 것 저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아침 8시부터 윗층에서 방앗간 찍는 소리처럼 쿵쿵쿵쿵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저도 그 소리에 잠이 깨고 강아지들도 안절부절 못해서 소리를 지르는데..
제가 저희 잘못으로 강아지들이 소리를 지르면 어떻게든 조용히 시키는데, 윗층에서 원하지도 않은 소리가 아침 일찍부터 계속 들리니까 너무 화가 나서.. 약 1시간동안 참고 8시 55분쯤에 올라가서 저희 집 사람들 다 자고 있고 강아지 3마리 키우고 있어서 얘들이 소리를 지른다고 조용히 해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처음에는 어떤 아주머니가 나오셔서 지금 송편찌고 있다고 알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뒤에서 아저씨가 오더니 뭐라고요? 이래서 내가 저희 집에 있는 사람들 다 자고 있고, 쿵쾅거리는 소리때문에 너무 강아지들도 소리를 지른다고 하니까 사람이 우선이지, 개가 우선이냐면서 아니 이시간까지 자고 뭐하는거냐고 이러는데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어이없어서 이시간까지 잘 수도 있죠라고 했죠.
그니까 알겠다고 하면서 문을 쾅닫고 집안에 있는 사람들한테 밑층에서 시끄럽다고 지랄거린다고 큰소리 치는데요. 개어이없어서 또한마디 하려다가 참아서 다시 내려왔는데 보복으로 더 쿵쾅거리고 경찰 부르고 싶을 정도로 날뛰고 있네요. 강아지보다 사람이 우선인건 맞아요. 근데 저희도 강아지 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고 있는 공간이고, 강아지들때문에 윗층뿐만 아니라 옆집 아랫집까지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서 그러는 거였는데... 또 둘째 동생은 새벽내내 알바 뛰다가 7시에 와서 잠들었고, 막내 동생은 대학 시험기간이라 새벽내내 공부하다가 계속 잠들고 엄마와 저도 어제 집에서 그래도 명절인데 명절 음식하자면서 6시간 내내 전부치고 지쳐서 지금까지 자고 있는데요.
죄송하다고 한마디도 하지 않고 그 아저씨보다 나이어린 제가 조용히 해달라고 한마디 했다고 욕먹어도 괜찮은건가요? 제가 폐끼치는건가요?
이럴때 경찰을 불러도 되는건가요? 정말 녹음해서 들려주고 싶을 정도로 층간소음이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