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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여행 가자고 한 게 잘 못 한건가요?

ㅇㅇ |2020.10.02 22:48
조회 3,958 |추천 0
그동안 사람 많은 식당 가지 말자고 해서 집 근처에 있는 맛집도 안가고 사람많다는곳은 피해다니고 했어요.

모처럼만의 연휴에 양가에 가지도 않고 집에만 있기도 지겹고 그랬는데 
마침 아까 동생한테 내일 놀러 가자는 연락이 왔어요.
저도 어딘가 가고 싶던차에 잘 됐다 싶어
설악산도 가고 바다도 보고 오고 싶어서
강원도 가기로 하고 레일바이크 한타임 남은거 예약한다고 약속 다 잡고
통화 끝내고 "통화내용 들었지?"(옆에 있었거든요) 했는데 똥씹은 표정을 하고 있는거에요.

왜 자기하고는 상의 안하고 약속하냐고.가서 밥은 어떻게 할거며 지금 강원도에 사람 다 몰려있다는데 거길 가냐고.
그래놓고는 정 가고 싶으면 가자고 하는데.
벌써 기분 다 잡쳐놓고 그게 할 소리에요?
놀러가는데 그렇게 싫은티 팍팍 내면서 가자고 하면 가고 싶겠어요?
그동안 집콕하고 있다가 처음 한번 단풍 보러 가겠다는데 그게 그렇게 잘 못 한건가요? 올해 처음 놀러가자는데 기분좋게 가주면 덧나나요?
그럼 통화할때 못간다고 하지 통화 하는동안 가만히 있다가 약속 다 잡고 전화 끊고 나서 그러는건 무슨 매너에요..
동생보고 맘 변하지 말라고까지 했는데 바로 못 간다고 해야 하는 저는 뭐가 되는건가요.

밥은 사가지고 차에서 먹고 한끼 정도는 사람 없는 식당 가서 빨리 먹고 나오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염려된다는 사람이 자기는 혼자 자기집에서 자기 식구들이랑 밥 먹고 왔으면서. 
난 우리집에서 차례 음식만 하다 왔는데...
그리고 자기는 사람 많은 음식점이나 뷔페에서 일하면서 그렇게 걱정되면 일도 나가면 안되는거 아니에요?

내가 위험한데를 가자는것도 아니고 안전하게 야외 바닷가하고 야외 산에만 가자는건데.
마스크 쓰고 다니면 되고 자차가지고 다니고 밥 한끼정도만 잠깐 먹을건데 그게 그렇게 잘 못 한 일인가요?
그리고 연휴시작할때 연휴때 어디 하루는 놀라갈수도 있다고 말해놓은 상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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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만약에|2020.10.03 02:13
당연히 '상의 후 결정'해야죠. 사소한 약속이라도 동행하는 거라면 서로를 위해 기본적으로 물어보는게 당연하너 아닌가요? 포인트 완전 잘못잡으신듯. 그렇게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통보하면 나중에 남편이 동네 뒷산도 같이가기 싫어하실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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