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길지만 읽어줬으면 좋겠어 거짓 1도 안섞여있으니까 믿고 그냥 읽어줘. 요즘에 코로나 땜에 학교 안가잖아. 근데 한 5월 쯤인가? 엄마랑 아빠 사이가 진짜 안좋아서 이혼 직전까지 갔었거든 집안일같은거도 다 내가 하고. 근데 그때 엄마가 그거로 받은 스트레스를 다 나한테 푸는거야 맨날 이혼하면 누구랑 살거냐고 물어보고 근데 나는 솔직히 이때 많이 슬펐거든 맨날 자기전에 숨죽여서 울고 샤워하면서 울고 내가 친구가 없는건 아닌데 일부러 약간 얘들 사이에 거리를 두거든 그래서 얘들한테 부모님 이혼한다고 말하기도 힘들었고 어릴때 그나마 의지하던 이모마저 이사가서 진짜 의지할 사람도 없고 부모님 맞벌이라서 하루종일 집에서 혼자 숙제 하다가 저녁에 학원 10시에 끝나고 집에 오고ㅋㅋㅋ 거의 그냥 집에 혼자 있다가 학원 갔다가 집에 와서 숙제하는 이런 일상이 진짜 계속 반복되고 아빠는 내가 엄마 따라가겠다고 하니까 나랑 얘기도 안하려고 하고 우리 아빠 진짜 나쁜게 뭔줄 알아? 엄마한테 맨날 이년 저년 이러고 (물론 엄마도 그러지만) 엄마한테 니 꼬라지 이러는걸 내가 다 봤거든 엄마한테 화나니까 핸드폰 집어던지고 근데 내가 학원 끝나고 집에 올때 항상 그 모습이었어ㅋㅋㅋ 그래서 솔직히 그때 너무 힘들었거든 부모님은 맨날 싸우고 있지 나는 의지할 사람도 없지 대화 상대도 없지ㅋㅋ 나 진짜 그때 자살 시도도 해보고 자해도 해보고 내가 진짜 이렇게 살거면 왜 살지 하는 이유가 뭔지 몰랐거든 그래서 원래 키 163에 몸무게 52-53정도였는데 163에서 43까지 빠졌어 구라 안까고 진짜 아침 점심 굶고 저녁에 밥 쪼금 먹고, 너무 힘들어서 입맛도 없었거든;; 그리고 좀 지나고 한 몇 일 후에 다리도 너무 아프고 머리도 너무 아프고 몸이 진짜 심각할정도로 늘어지고 그러는거야 엄마가 저녁 6시쯤 퇴근하고 집에 오는데 내가 7시에 학원을 가거든? 근데 내가 침대에서 식은땀 진짜 줄줄 나고 다리가 끊어질듯이 아프고 머리도 너무 아프고 그래서 우선 그날 학원 안가고 그냥 집에서 잤거든 그리고 다음날 지나고 대학병원에 갔어 거기서 mri랑 피검사 어지럼증 검사 키 몸무게 진짜 검사 엄청 받고 수액 맞으면서 누워있는데 의사쌤이 아무 이상 없다는거야
그래서 그냥 난 그런가보다 하고 집에 와서 다시 그 일상 반복했는데 학교에서 이클래스 상담 뭐시긴가 그걸 해야한대 그래서 했는데 자살 위험 있다고 왜 말 안하고 혼자 이랬냐고 상담쌤이 나한테 밥 챙겨먹으라고 그 몇마디가 너무 고맙고 친절해서 눈물이 다 나오더라 상담쌤한테 그때까지 일 다 말할때까지 진짜 눈물 엄청 나오더라 그래서 그걸 쌤이 엄마한테 말하고 엄마가 그 날 저녁에 나보고 미안하다면서 울었어 사과하고 그 쌤이 엄마한테 내가 자해하고 자살 시도 한것도 다 말했나봐 그 다음날 되서 엄마가 휴가내서 산책도 다니고 밥도 먹으러 다니고 그랬거든 그때까지만 해도 난 그냥 내가 좀 슬퍼서 그랬구나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그렇게 좀 몇일 지나고 학교 등교하는 주간 되서 등교하고 집에와서 학원 가야하는 시간 됬는데 너무 몸이 힘들고 진짜 너무너무 죽고싶어서 순간적으로 엄마한테 그냥 차에 치여 죽고싶다 이랬거든 근데 엄마가 나한테 학원 잠깐 쉬고 병원 가자 이랬어 난 첨에 피곤한거 너무 지속되서 가는가 했더니 정신과 데리고 가더라ㅡㅡ 거기서 그 병원쌤이 나랑 상담을 한다는거야 막 질문 기억에 남는게 요즘 어떻게 지내? 살기 싫다는 생각 들어? 뭐가 제일 힘들어? 이런것들? 그래서 그냥 사실대로 말했더니 쌤이 나한테 입원 치료 권하더라 그냥 냅뒀다간 자살 한다거- 근데 난 정신병원에 대해 약간 편견 같은게 있어서 입원은 싫다했고 그냥 쌤이 1주일에 한번씩 병원 오래 그 항우울젠가 그거 처방해주고 그래서 집에 와서 너무 피곤해서 한숨 자고 다음날에 엄마랑 아빠가 화해했다는거야 내가 볼땐 그냥 내가 부모님 이혼 문제 땜에 자살 생각 하니까 자살 막으려고 그러신가 같아. 뭐 어찌어찌 해서 지금 엄마가 휴직 내고 학원도 다시 다니고 있는데 상황은 나아진게 없음 엄마랑 아빠랑 다시 싸우고 집안일도 다시 다 내가 하고 엄마는 그냥 방에서 하루종일 핸드폰 하고 자고 나한테 화풀이 하는게 일상임ㅋㅋㅋ 기껏 정신과 다니면서 좀 괜찮아 지려고 하는데 다시 원래대러 돌아간거 같음ㅋㅋㅋ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나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글 남긴거야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줬으면 좋겠어ㅠ 진짜 지금 모르겠거든 참고로 14살 여자고 사고같은거도 안치고 그냥 평범하게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