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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황XX쥐 캠핑장에서 황당한 사건

서울밍이 |2020.10.03 12:23
조회 102 |추천 1
10월 2일자 춘천 타 캠장에 캠핑 와있다가 바람도 쐴겸 다음에 올 캠핑장 물색도 할겸
예전에 한번 캠장안에 운영하는 카페에서 차 마셨던 기억이 나 해당 캠핑장을 방문했습니다.

동반 애견이 있는지라 유선으로 당일 운영하는지 강아지 동반이 가능한지 문의했고 대형견 아니면 실외는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출발했습니다. 목소리가 친절치 않은 좀 퉁명스런 느낌이 들어 동행 가족들에게 "여기 엄청 바쁜지 친절하지가 않네" 하고 갸웃했지만 애견동반 가능한점과 전에 카페 방문시 아기자기 마음에 들었던 경험이 떠올라 갔습니다.

캠장 입구에 사장이라는 남자분이 서서 들어오는 차량 방문 목적 확인과 주차안내를 해주는데 그때도 시니컬한 표정과 말투로 '손님이 온게 못마땅한가'하는 느낌을 받으며 주차를 했습니다. 저희 강아지가 겁이 많아 낯선 장소를 가거나 다른 아이를 보면 처음에 짖는 성향이 있어 평소에도 어떤 장소를 가면 일정 시간 동안은 근처 또는 실외에서 적응을 시키고 입장하는 편입니다. 하차 후 저희 아이도 짖고 캠장안에서도 대형견 여러마리가 있는지 같이 짖는 상황이 1분도 채 되지않은 상태에서 제가 캠장 밖에서 적응시키고 들어오려고 방향을 잡았는데 사장이라는 분이 바로 따라와 짖는 강아지는 안된다고 합니다. 유선상으로 애견 가능 여부도 여쭸고 40분정도 걸려서 일부러 찾아왔다고 나가라고 하시는거냐고 이야기하는 중 단칼에 다시 '네 나가세요' '나가세요'라는 표현을 합니다. 단칼에 그리 얘기하니 잠시 적응시키고 들어오겠다는 말은 하지도 못한채 였습니다.
그 단답과 말투는 어디서 굉장한 피해를 당하고 우리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은 아닐까 느껴지는, 길거리 모르는 사람에게도 그렇겐 하지 못할 그런 만큼의 것이었습니다.

저희도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물론 카페 옆 캠핑장내에 다른 캠퍼분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 것은 분명히 알고 또 이해합니다. 적응시간을 갖고 들어왔음에도 계속 짖는다면 아니, 정말 해당 카페가 한두번 짖기만해도 들어올 수 없는 정도의 타이트한 규정을 갖고 있다면 적어도 유선상 문의했을때 그의 대한 얘기는 해줘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랬다면 적응에 일정 시간이 필요한 저희 아이를 데리고 갈 카페로는 선택하지 않았을텐데요.

적어도 짧지 않은 시간동안 일부러 찾아온 손님한테 불편한 이야기를 해야하는 사장이라면 양해의 말, 해당 카페 규정이 그러니 다음에 오셔라, 찾아오셨는데 죄송하다 정도는 도리상 해야되는게 맞지 않나요? 그러셨다면 저희 온가족은 기분은 물론 상하겠지만 그렇게까지 화가 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미리 말을 해주시지 그랬냐는 물음에 개가 짖는지 전화로 아냐고 하며 손짓으로 휘휘 저으며 다시 나가라고 합니다. 그 사람 상대하기 싫다는 눈짓과 시니컬한 표정, 거의 싸우자는 말투는 심지어 어느곳에 고객으로 갔을때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고 평소에도 경험한적이 없는 사람이네요.

너무 황당하다며 그냥 가자고 차로 돌아가는 와중 그런 태도에 너무 화가난 가족이 이런 네가지 없는 곳이 다있냐고 한 말을 듣고 뭐라고 했냐며 반말 섞어가며 코 앞까지 몸싸움이라도 할 기세로 다가옵니다. 저희 가족도 맞는 말 한거라고 언성이 높아지며 같이 다가서고 어린 게 주머니에 손찔러 넣고 말을 한다며 어머니와 서른 중반을 넘은 저희에게 나이 공격을 하네요. 여기 어린 애가 어딨냐는 어머니의 화나신 말씀에 나보다 많냐고 합니다. 이 내용이 어디 카페 캠핑장 사장과 손님이 나누는 대화인가요? 참.. 말을 잃습니다. 반려견을 동반하는 캠퍼 분들도 많은 요즘 시대에 꼭 반려견이 있지 않더라도 좋은 기분으로 귀한 시간내서 가족들과 추억만드시려는 분들에게 저희와 같은 상황 겪지 않으셨음 하여 평소에 자주 사연 읽는 이곳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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