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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바람으로 병원다닙니다..

3년 연애였고 서로 처음이였지만 진지하게 만나 6월 말까지 신혼 집보러 다녔습니다.

카페에서 이야기 하다가 동생이 아파서 죽을 수도 있다는 말에 괜찮아졌으면 좋겠다며 갑자기 이별통보했었어요.

다음주 동생이 죽었고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많은 추억 남겨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사람 힘들까봐 장례식 오라고는 못하고 헤어진 이후도 매달리지도 않고 가슴속에 묻고 있었어요.
주변 사람들에게도 고마운 사람이였다고 하고 다녔고요

전여자친구 친구들은 인스타 팔로우 끊지 않고 제 스토리랑 게시물에 좋아요 누르길래 저도 좋아요는 안 누르고 친구들 스토리만 봤었네요.

그렇게 두달 반을 끙끙 앓다가 최근 바람폈다는 사실을 알았아요.
며칠 전 비공개였던 인스타를 보란듯이 공개하고
동생 장례식 하고 있던날 바람난 사람이랑 여행간 사진, 많이도 놀러다녔더라고요
스토리로 친구들이랑 저를 조롱까지 하네요
저는 진짜 저보다 이친구를 더 아꼈는데 제가 바람핀 사람이 되어있고 찌질하고 한심한 사람이 되었어요.
저를 이뻐해주셨던 그 친구 부모님한테 저는 바람피고 도망간 새끼라고 생각하세요.

결혼준비하려고 여러 상황문제로 자살시도 한 적도 있었는데 이 사람 행복한 모습, 앞으로도 행복한 모습 상상하며 마음 다집고 살았어요. 제 3년 진심의 결과는 찌질한새끼 한심한새끼가 되어버렸네요.

어제 문자로 한마디 했고 그것조차 찌질하고 병신이 한 말이리고 치부되겠죠?
저는 공황장애 트라우마로 병원다니면서 약 먹고 있어요.
사람이 두렵습니다
잘못은 그친구가 했는데 왜 제가 이렇게 비참해야 하나요?
10살차이나는 직장동료랑 바람난 싸이코패스년..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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