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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니면서 성격이 점점 이상해지는듯

ㅇㅇ |2020.10.04 00:31
조회 63,298 |추천 157

사회생활 통틀어서 5년차입니다.

일단 의심이 많아졌고, 생각이 쓸데없이 너무 깊어졌어요. 상대방은 별 의도없이 한 행동인데 너무 깊게 생각해서 혼자 판단해버리고, 의심하고 그러다 아무 의도가 없다는걸 알면 허탈한거죠.

그리고 이중적으로 변한거같아요. 상사 앞에서는 네네 굽신걸고 남들한텐 상사욕하고. 한창 이러다가 이직하고나서는 좀 줄긴했는데 상사가 바뀐이후 너무 안맞아서 다시 스멀스멀 나오고있네요.

상사 눈치도 너무봐서 내가 회사에 일을 하러가는건지 눈치를 보러가는건지도 모르겠고, '스트레스의 원인은 다 너야, 너가 일을 못해서'라고 하는 뉘앙스로 얘기한 적이 많아서 자존감도 바닥입니다.

남친한테도 예전엔 안그랬는데 지금은 찡찡거리는게 점점 심해지고있어요. 아직까지는 그래도 남친이 들어주는 편인데 계속 그러면 안되는거겠죠..

너무힘들어서 작성해봤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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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에 이렇게댓글이 많이달릴줄이야;

일단 댓글잘봤습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쪽으로 생각해보고 있어요. 월급으로 가족들이랑 외식할때, 남친이랑 데이트할때 등등 그렇게 힘들게 번 월급이 그래도 결과적으론 나의기분을 좋게 하는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월욜부터 상사는 뭐가 글케 기분이 안좋은지, 표정하나 숨기지를 못해서 이사님이 저한테 00팀장 어디 안좋냐고 물어볼정도였네요. 거기다가 제가 뭘 물어보면 센스없다고하고 안물어보면 제발 물어보고 하라고 하고...
어느장단에 맞춰야하는건지 눈치만 보다가 끝난거같아요.

그래도 이번주는 한글날이 있으니 화이팅해요! 직장인분들 화이팅!













추천수157
반대수4
베플ㅇㅇ|2020.10.05 17:06
퇴사밖에 답이 없음. 난 5년 중 3년을 우울증 약먹으면서 다녔음. 그거 누가 알아주냐??? 관두고 약도 끊었다. 내가 미친년이었지... 회사가 뭐라고 그딴게 뭐라고
베플ㅇㅇ|2020.10.05 11:13
회사다니면 사람 망가져요.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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