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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김여사 님을 만나다

뽀옥뽀옥 |2008.11.17 20:40
조회 492 |추천 0

몸이 안좋아서 회사를 조퇴하고 병원을 갔다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길이 왕복4차선 인데 두 차선 끝은 다 불법 주차로 인해 왕복 2차 가 되어

버린 곳을 가고 있었죠....

저 멀리 백 그랜다이저xg 한대가 늠름하게 오더이다

아~~근데 중앙선을 침범 하여 나의 왼쪽 범퍼를 그대로 갔다 꽂아 버리는

놀라운 전투 능력에 난 모가지를 잡고 비상 깜박이를 켜고 내렸죠...

그 말로만 듣던 김여사님 아시죠 복장은 그 이상한 모자 위에 뚜껑 열린거

그거 쓰고 골프옷 같은거 입고 다행히 흰장갑은 안꼈더라구요

사람이 사고를 내었으면 내리자 마자 어디 다친데 없어요 이래 물어 봐야

정상 아닙니까?? 아~~ 근데 그놈의 김여사님은 참 당당히도 내리더이다

그리고 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고 김여사 님이 그러더이다.....

김여사: 총각 여기 끝에 불법 주차 때문에 길이 쫍아서 내가 실수 했으니깐

            우리 수리비 그냥 반반 합시다 ~~~ 이러시더이다...ㅠㅠ

너무 화가난 저는 아주 신사 적으로 한마디 던져 줬습니다

 

나: 야이XXXX 이게 통닭이가 반반하게~~~

순간 아줌마 얼굴 급쫄았음,...ㅋㅋㅋ 내가 상황을 아주 멋지게 설명해줬죠

아줌마 운전자 보험은 들었냐고 중앙선 침범해서 박으면 10대 중과실인거 아냐고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데 뒤에서 차 뺴라고 난리를 쳐서 일단 사고 표시 하는 스프레이로

표시 하고 혹시 몰라서 폰카로 사진도 찍고 차를 뺏죠

조목 조목 설명 했더니 아줌마 급 쫄았음....ㅋㅋㅋ

이제 와서 미안하답니다 그래서 미안하자는 소리 듣기 싫고 사람이 잘못해서 사고를 내었으면

일단 괜찮냐고 해야지 어디서 이상한거는 배워 와가지고 수리비 반반하자고 하지를 않나

아줌마 나 그냥 병원가서 목아프다고 한 한달 누워 버릴수도 있다고 해버렸죠

계속 죄송죄송 하다 그러더이다...그래서 별로 다친데도 없고 범퍼만 좀 내려 앉아서

나중에 수리비 나오면 청구할테니 연락처 교환했죠 .....아줌마 잘못했다면서 저보고

고맙다고 하더이다...ㅋㅋㅋ 첨부터 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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