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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벨 안눌러준다고 신경질내는 아주머니

어우황당해 |2008.11.17 23:08
조회 450 |추천 0

 

 

안녕하세요

 

공부해야할 시간에 맨날 톡이나 뒤벼보고 있는... ㅋㅋ

 

18살밖에 안된 부산사는 고딩입니당 ㅋㅋㅋㅋㅋㅋ

 

맨날 톡 눈팅만하다가 ㅋㅋㅋㅋ막상글쓸려니 ㅋㅋ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ㅋㅋ만 남발하고 있네여 ㅠ.ㅠ ..무작정 시작해보도록 할께여 ㅎㅎ

 

음 일단 사건은

 

이틀?삼일?전쯤에 일어난 일이에요

 

학교를 마치고 이제 집에간단 생각에

 

엠피쓰릴 귀에꼽고 즐거운 마음으로 버스를 기다리고있었죠

 

그리고 버스를타고 자릴 잡고 앉아있었는데

 

제 맞은편 자리에 어떤 아주머니가 한명 앉아계셨습니다

 

할머니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아주머니.. 손에 뭐 별로 무겁다할 짐도 안갖고 계셨구요 ㅠ.ㅠ

 

아, 제가 어릴때부터 노랠들을때 다른 잡소리가 들리는걸 싫어해서 ;;

 

엠피를 들을때 음량을 꽤나 크게 해놓고 듣는편입니다.

 

그래도 뭐 남들한테 들릴 그정도는 아니구요 ~

 

그날도 여전히 귀엔 이어폰이 꽂혀있었죠

 

그런데..창밖을 바라보면서 가고있는데 갑자기 느껴지는 시선들..

 

주위를 휘 ~둘러보니 버스에 계신 분들이 거의 절 다 쳐다보고계시더라구요

 

그래서 '노래 음량이 너무 커서 그렇나..'하고 귀에서 이어폰을 빼는순간!

 

"벨좀 눌러달라니까 학생이왜 사람말을 무시하고 xx이야 !!!!!"

 

헉.. 알고보니 맞은편에 앉아 계시던 아주머니께서 저한테 버스내릴때 누르는 벨

 

(일명 부저?)를 눌러달라고 부탁하셨는데 제가 노래때문에 못들었던거죠 ㅠ.ㅠ

 

일단 얼떨결에 누르긴 눌러 드렸는데 내릴때까지 절 째려보시면서

 

"나이도어린게말이야.. 무시나하고말이야...안되겠어..요즘애들은버릇이 어쩌고저쩌고 쭝얼쭝얼..."

 

정말 사람 민망하게 하시데요 ㅠ.ㅠ아니 왜 욕까지하고 그러시냐구요 ㅠㅠ 제가 목도릴하고있어서

 

엠피쓰리 이어폰줄이 안보이셨나....아무리그래도그렇지......흑

 

버스에 벨도 못눌릴만큼 그렇게 사람이 많은것도 아니었습니다

 

그아주머니 분명히 앉아계셨구요

 

왜 내릴때 보면 출입문 옆에도 벨 붙어있거든요?ㅠ.ㅠ 어차피 내리실꺼면서

 

왜 하필 저보고 그러시는지 ㅠ.ㅠ 혹시나 싶어서 내릴때 살펴봤더니

 

몸이 불편하신 분도 아니었어요 절대....

 

옷도 꽤나 차려입으셨고.....

 

아아무튼 부끄러워서 ㅠ.ㅠ 담정거장에서 후다닥내려서 환승했습니다..

 

뭐에요 정말 ㅠ.ㅠ 아줌만 팔이 없어요 발이없어요 ?!

 

ㅠ.ㅠ.ㅠ.ㅠ 제가 안좋은 일로 주목받는 그런거 정말 싫어하는데 완전 미칠듯이 부끄러웠다구요...

 

하교시간이라 남고생도 꽤있었는데.................. 아이건...ㅋㅋㅋㅋㅋ

 

아무튼 아주머니 미워요 !

 

 

두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그아주머니 또만날까봐 무서워여 ㄷㄷ ㅋㅋㅋㅋ

 

여러분은 저같이 황당한 경험없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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