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과의 연애,
작년에 헤어진 1년만난 8살차이 연하남이 있어요. 남친은 27, 저는 35이에요. 연애하면서 몇달간 너무 좋다가, 제 나이때문에 이건 아니다 싶어서 여러번 헤어지자고했고, 남친은 저한테 헤주고싶은게 많다, 결혼하면 조건맞춰결혼할건데, 저를 그런데 보낼자신이 없데요. 우울증 올거같데요, 무기력한 자기자신을 보면. 물론 제가 가는거라지만, 저 또한 그냥 그런 무미건조한생활하기가싫드라고요, 아무리 집에서 결혼하라고 뭐라해도 결혼은 정말 애정이 있어야지 이어가는데, 제가 성격이 쎄다보니까 그걸 이겨낼 약간의 연상의 능력있는 남자찾은 자신도 없고, 그렇다면 제가 무척 을이 되야겠죠?
이제 대학교 졸업해서 자기 아버지 사업이행할려고 사회생활시작했어요. 연애할때는 사회생활과 동시에 저와 결혼한다고하고, 저도 저랑 만날거면 결혼생각하고 만나라고했죠. 근데 남친도 저도 둘다 알고있죠, 엄청난 파도가 우릴 기다릴거라는걸 결혼에 있어서는. 그래서 저는 각자 이별을 하더라도 하기전에 서로 멋있는 모습으로 이별하자는 조건하에, 남친은 15키로, 저는 10키로 감량을 목표로 다이어트 파트너가 됬어요. 목표대로했고 총 6개월 걸렸어요. 그리고 정말 헤어졌어요 한 1년. 남친도 좋은집안에 태어나고, 저도 뭐 직장이 있으니까 금방 누군가를 만났어요. 그런데, 저가 헤어지고 1년동안 만났던 남자가, 능력있고 자리도 잡혔다지만, 뭔가 이결혼은 그냥 사회의 통념때문에 하는? 전혀 설레임보다는 그냥 하는 결혼 같드라고요. 그래서 사실대로 얘기하니까 그남자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드라고요, 저도 잡을 용기가 없어서 보내줬어요.
그사이 연하남친도 여친잘만나고 있다고 얼마전에 깨졌어요. 우리둘다 헤어질주알고 잘 헤어진상태라서 서로 가끔 안부묻고 살아서그런지, 최근에 한번만났어요. 그래서 그냥 지금은 누나 동생으로 서로 각자 애인썰도 풀어주고, 그냥 각자 한번씩 조깅이나 탁구도 같이 치는 사이지만, 이제 그사람하고 그냥 연애하고싶은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짜피 한번사는 인생, 결혼안하고 애안가지고 연애만하고 살아도되는거잖아요.
걔도 요즘 저하고 계속 연락하는거보면 다시 재회할생각이 있어요. 막말로 지금 28, 그리고 저는 36살이고 전 어떻게든 결혼상대찾아야되지만, 사실 얘없으니까 1년동안 무척 힘든거생각하면, 그냥 결혼해야된다는짐 다 버리고 연애하고싶어요.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