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즐기는 보석
청소기 소리가 남
보석 - 세경씨, 세경씨!!!
세경 - 네??
보석 - 꼭 지금 그렇게 시끄럽게 해야 되겠어??
청소기 끔
세경 - 머라 그러셨어요??
보석 - 아, 증말~
보석 - 가만 보면 자기 꼭 같은 말 두번 세번 말하게 하더라
세경 - 죄송합니다
보석 - 청소기 소리 때문에 시끄럽다고. 지금 꼭 그거 해야돼?
세경 - 아 지금 안 돌리면 돌릴 시간이 없어서요. 금방 끝낼게요
보석- 무슨. 좀 이따 해
세경- 좀 이따는 저녁 준비 시작해야 되는데
보석- 그래서, 난 시끄럽던 말던 상관 없다는거야?
현경- 아 왜 그래 또?
보석- 어, 아냐 아무것도
보석- 세경씨 나중에 해
세경- 네
현경- 왜 청소를 하다 말아?
세경- 아저씨가 시끄럽다고 하셔서
현경- 그냥 해
세경- 네?
현경- 그냥 하라고
현경- 시끄러우면 자기가 방으로 들어가면 되지
(하지마라)
(아줌마가 하래)
(ㅈㅅ)
세경- 아저씨 발 좀
보석- 어? 어
세경- 어?
세경- 이거 여기 떨어졌네요
보석- 어? 어 이리줘
세경- 이거 여기 잘못된 것 같은데
보석- 뭐?
세경- 22.2를 222로 계산하신 것 같은데요
보석- 진짜 별 걸 다 간섭이네?
세경- 네?
보석- 세경씨 왜 이렇게 주제 넘어? 자기 이 집에서 하는 일이 뭐지?
__질이잖아 그럼 __질이나 잘 하라고
세경- 네 죄송합니다. 전 그냥 할아버지한테 또 혼나실까봐
보석- 뭐? 내가 혼날까봐? 자기 진짜 주제넘다
순재- 뭐야, 왜 그래 왜
보석- 예?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순재- 뭔데?
보석- 아니 단가계산 하는데 자꾸 옆에서..
순재- 니가 그걸 왜 해?
보석- 예?
순재- 니가 그걸 왜 해?
내가 단가계산 니가 하지 말고 봉실장한테 다 넘기라고 했지?
보석- 그래도 이게 중요한건데..
순재- 중요한거니까 봉실장한테 넘기라는거야.
너 제발 머리 쓰는 일 좀 하지마
보석- 예?
순재- 넌 머릴 쓰면 쓸수록 일을 망치니까 머리 쓰는 일 하지 말라고.
아예 머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
순재- 알겠지?
보석- 아버님, 있는 머리를 어떻게 없다고 생각하고 살 수가..
순재- 넌 그래도 돼. 이리내
보석- 세경씨 왜 봐?
세경- 뭘..
보석- 왜 보냐고, 세경씨도 아버님이 나 머리 없다고 생각하고 살라고 그런다고
나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세경- 아니요
보석- 나 머리 있거든. 나 머리 있으니까 자기까지 나 무시하지마
세경- 네
보석 - 아 세경씨!!
용량 제한으로..ㅠㅠㅠ
다음회는 다음에 이어서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