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오후 두시경 부산에서 통영가는 시외버스에서 제 반려견을 버스 화물칸에 싣지 않아 승차거부를 당했습니다.
우선 제 반려견은 5kg의 미니 푸들입니다. 케이지안에 배변패드와함께 반려견의 승차를 준비해 놓은 상태였고 버스에 올라 타자마자 기사님께서는 저에게 반려견을 케이지 채 짐 화물칸에 넣으라며 역정을 내셨습니다.
버스 화물칸에는 나무 판자가 뒹굴고 있었으며 다른 승객들의 짐들도 함께 있었습니다. 케이지를 고정할 수 없었고 무엇보다 환기와 공기가 통하지 않는곳에 살아있는 동물을 두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방치할 수 없어 기사님께 제가 동반할 수 있게 다시한번 사정을 드렸지만 그 길로 버스에서 쫓겨났습니다.
만약 그 화물칸이 살아있는 동물을 둘 수 있는 여건이 조금이라도 된다면 저는 기사님의 지침을 따랐을 것입니다. 기사님의 말씀대로 반려견과 동반 승차가 다른 승객들에게 민폐라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공기가 전혀 통하지 않았고 그곳에 반려견을 짐과 함께 놔둬야 승차를 할 수 있다는 기사님의 말씀이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가사님은 저를 개때문에 유난떠는 사람인냥 승객들 앞에서 화를 내셨습니다. 반려견을 화물칸에 넣지 못했던 저.. 제가 유난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