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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우리엄마(신 여사)가 패션에 신경을 쓴다.

홍비천 |2008.11.18 13:10
조회 986 |추천 0

 

엄마는 처음에는 입을 옷이 없어서 그냥 입고 다닐만한 옷을 한 두벌 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게 곧 08-09신 여사의 패션룩으로 이어졌다.

게임하려고 방에 들어가면 인터넷 쇼핑하고 있는 62년생인 신 여사는 내일이면 자신의 것이 될 상품 생각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가끔은 그녀가 옥션이나 G마켓을 구경하고 있으면 덤으로 저에게 "옷 사줄께 골라" 라고 한다. 거절 할 때도 있지만 필요한 게 있을 때면 금상첨화이다.

며칠 전 일이다. 신 여사가 시장에서 사신 가죽재킷을 보고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더니

상처받으신 그녀는 인터넷 쇼핑몰을 보고 밖에도 돌아다니시더니

결국엔 한 달만 에 이쁜 가죽재킷의 획득과 홈플러스표 티셔츠를 덤으로 구입하는 센스까지....... 인터넷 쇼핑 3년차인 나로서는 따라갈 수 없는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구입이 아닐 수 없다.

요즘에는 별 어려움 없이 악세사리와 가죽가방을 소화하시는 우리의 신여사

 정 회장은 그런 신 여사를 보면 몇마디 하다가 나중엔 아무말도 하지않는다......

좋으신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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