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에 밥 하고 설거지를 하는 옆집때문에
참다참다가 답답한 마음에 글 씁니다
아파트를 날림으로 지었는지
건물 자체가 층간소음에 취약한건 저도 압니다
근데 새벽에 밥짓고 설거지는 오버 아닌가요??!
옆집 주방이랑 저희집 거실쪽이랑 붙어 있는 구조입니다
어느날 새벽에 물 마시려고 나갔는데
어디서 취익취익취익 소리가 나더라고요
뭔 소리지?싶었는데 알고보니 그 밥솥 김 빼기 전에
취직취직 소리 나잖아요? 그 소리더군요
그러다가 이내 설거지 하는 소리까지...
새벽에 불켜진 집은 그 집 하나인거 보니까
확실한 것 같아서 한달정도 참다가 가서 좋게 얘기했습니다
새벽에 취사하고 설거지는 좀 자제해달라고요
밥은 왠만하면 자정전에 미리 지어두시고
조리할때 조심 좀 해달라고 정말 좋게 얘기했습니다
근데 되려 적반하장으로 나옵니다?
남편이 야간일을 해서 퇴근하고 오면 어쩔 수 없다면서
요리는 안하고 반찬 꺼내는정도만 하고
밥은 즉석밥 떨어졌을때만 가끔 지은거라고 하는데...
제가 들은 소리만 꽤 되는데 거짓말같고요
일반적으로 남들 자는 시간이라는게 있잖아요..
1주일에 한두번이지만(옆집말로다가)
새벽마다 너무 한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자기네들도 민폐 끼칠까 남편 퇴근하면 거의 배달음식 시켜먹는다고 근데 배달음식 매일 먹기엔 요즘 경기도 안좋고 남편이 새벽일 하다보니 위랑 장도 예민해서 밥이라도 갓 지은 밥 해주고싶은 마음에 밥솥에 밥이 떨어지면 지었답니다...
하... 그건 그집 사정이지...
윗집은 윗집데로 발망치에..
옆집은 이제 새벽에 밥을 짓고 설거지를 하네요...
세탁기 안돌리는걸 다행으로 알아야하는건지..
새벽시간에 밥 짓는게 정상인가요? 즉석밥도 있는데..
계속 이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옆집이 밥 하는 날에는 꼭 잠을 설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