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딸 성형 시켜주고 싶은데..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쮸맘
|2020.10.14 16:35
조회 127,049 |추천 72
요즘 너무 하루하루 슬프고 딸에게도 미안하네요...
저희딸이지만 너무 못생겼어요..
제 눈에는 진짜 넣어도 안 아프겠지만
지나가던 그 누가 봐도 정말 못생긴 얼굴이예요..
이게 이목구비문제도 있는데
얼굴형이 양쪽으로 빵빵해서 얼굴이 커보이는데다가
눈이 작고 코가 콧대가 없어서..
소위 말하는 진짜 못되게 생긴 얼굴이라고 해야하나요...
심술꾸러기처럼 생겼다고 해야하나요...
남편이 좀 얼굴이 그래요
근데 그게 남자면 괜찮은데
정말 남편 얼굴에서도 단점만을 닮아버렸어요..
그 와중에 남편네 집안 유전자가 너무 무서운게
시할머님-시아버님-시아주버님-남편
너무 똑같이 생겼어요 진짜...
남편 조금 살찌면 시아주버님이고
시아주버님 연세 조금만 더 들어보이면 시아버님이고
시아버님 여장하시면 시할머님이신거죠.....
솔직히 저는 외모나 이런게 어릴때는 문제가 안 될줄 알았어요...
근데...초등학교 보내고 나니까...
유치원때는 몰랐는데
애들이 정말 너무 잔인해요.....
며칠전에 딸애가 집에 와서 우는데...
애들이 놀렸다 그래서 들어보니까
얼굴이 둥그런데다 볼살이 많으니까..
볼빵빵사춘기라고 놀리다가
조세호씨, 강재준씨 등등 약간 살집있고 눈 작으신
연예인 이름으로 별명 지어서 부르나봐요...
정말 미안해 죽겠어요..
딸아이가 통통도 아닌데 얼굴만 동그라니까
괜히 뚱뚱해보이는데다가...
이렇게 자라면 진짜 인격형성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이 돼요...
그래서 사실 뼈는 아직 건드리면 안되니까..
나중에 해주더라도... 쌍수와 코필러 정도를 해줄까...
하고 견적도 좀 알아보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로.....
- 베플ㅇㅇ|2020.10.14 23:36
-
아이 외모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남편 고를 때 얼굴도ㅠ보셨어야죠...
- 베플쩝|2020.10.14 16:54
-
절대 하지마세요! 이쁘다 최고다 너는 정말 매력덩어리다. 웃을때 요기가 요렇게 이쁘다. 입술에 이런 부분이 이쁘다. 이쁜 부분을 구체적으로 계속 찾아줘요. 지금 얼굴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이럴까 저럴까 엄마가 고민하는 모습도 띠끌만큼도 말하지마요. 엄머 저는 어릴때 제 손이 너무너무 안 이쁜거에요. 안 이쁘다 안 이쁘다 생각하니까 자꾸 제 손만 보게 되었거든요. 근데 할머니가 손가락 부러질정더로 가느다랗고 그런 애들 못 쓴다고 이렇게 두툼한 손이 복이 많고 일일 술술 잘 풀리는 손이라고. 손마디가 이래야 연필도 잘 잡고 넌 공부도 잘하게 될거고 엄청 구체적으로 막 늘어놓으시는데..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아 그런가 싶은 생각이 마음속 어딘가 좀 깔리고 복이 많은 손 난 뭐든 잘 풀릴 사람이라고 은연중에 생각을 조금 들기도 하고 그랬어요. 초딩때라 어른들이 말하면 아 뭐야 말도 안된다고 하믄서도 이게 무의식중에 그런가 하게 되었어요.
- 베플미밍|2020.10.14 16:57
-
가장 간단한 수술이라는 쌍수도 성장기 끝나고 고2 이후에나 시도해야한다고 알고 있어요. 시촌언니가 중학생 조카 쌍수 시켜주려고 성형외과 갔다가 의사에게 직접 들은 말이에요. 그리고 벌살은 크면 빠지잖아요..잘 다독여주세요. 차라리 그런 놀림에 잘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마음을 가지게 청소년 상담 추천해요.
- 베플ㅇ|2020.10.14 17:08
-
원래 초등학생들이 훨씬 잔인해요. 직설적이니까요. 아이에게 그런 말 하는 애들에게 반박하는 맨탈을 키워주셔요. 그래. 내 볼 통통해. 그래서 복들어 오는 얼굴형이랬어. 그래 내눈 작아. 그래서 통찰력 있는 눈이랬어. 그런데 니 입은 구제불능이다. 그런 상처주는 말을 쉽게 하니까 사실 저렇게 따박 따박 대꾸하기가 어린 아이에게 쉽지는 않지만, 처음에 말꺼내가 힘들면 선생님께 이르던지 울던지 해서 기분 나쁘다는 의사를 뚜렷하게 해야햐 합니다. 그래야 아이가 자기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놀리는 사람이 문제라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어요. 꼭 일러주시고 연습시키셔요. 성형은 고등학생될때 시켜주셔요.
- 베플ㅇㅇ|2020.10.14 18:51
-
초딩이면 뼈는 고사하고 솜털도 안빠졌겠는데 제정신이야?? 다 크고 성인되서 해줘. 성형외과에서도 흔한 쌍수 조차 초딩 안해줘. 애 자존감 좀 높혀주고 뼈도 다 자라고 다 큰 성인되면 그때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