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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의 서운한 말 때문에 고민입니다

센스티느 |2020.10.15 09:44
조회 11,683 |추천 27

얼마전 애기를 낳았어요

임신 중 입덧 등 남들 하는거 다 하고 출산했는데요
친정엄마 집에 한번 와보지도 않고 전화만 오다 임신4개월 경 부터는 애 날때까지 연락 없었어요 원래 사이가 좋지않아서 그러려니 하고 보냈어요

그리고 출산(제왕이었음)직전 연락하니 수술 끝나고 왔더군요

수술 끝나고 누워있는데 대뜸 한다는 소리가 서운하다고
그래서 머가 서운하냐고 하니 딸이라서 서운하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냥 가라고 하고 말았어요

병원 일주일 입원기간동안 와보지도 않았고 전화만 몇번하고 시어머니께서 조리원 보내주셔서 조리원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연락 없더니 집에 올 때 쯤 되니 연락왔더군요 애기 보고 싶다고.
당연 산후조리 도움은 없고 애기만 가끔씩 보러 오셨어요

그래도 첫 손녀라고 보고싶긴했었나봄
참고로 오빠가 있는데 장가도 못가고 엄마랑 둘이 살고 있어요

다른건 대충 넘어가겠는데 수술 직 후 딸이라 서운하다고한 말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애기 보고 싶어하고 옷도 사다주고 머 하긴 하시는데 자꾸 저말이 생각나서 얼굴도 보기 싫고 그러네요 애기한테 그래도 할머니 없는거 보다는 나으니 그냥 그려려니 넘어가려는데 안돼요

이정도는 그냥 그려려니 해야 할가요? 내가 너무 질질끌며 혼자 병신같이 속앓이 하는 건가 싶어 한심하기도 하고 그래요



추천수27
반대수4
베플00|2020.10.18 09:54
그냥 시어머니를 엄마라 생각하고 그 분한테 잘해드리세요 시어머니가 쓰니한테 더욱 잘해주고 그럼 쓰니는 더더 잘하게되고... 그런 모습 신랑이 보면 신랑이 쓰니한테 더욱 잘하게되고... 그렇게 살다보면 엄마는 그냥 엄마로 남겠죠... 임신 출산 이 시기에 누군가 아무생각없이 던지는 말들이 얼마나 가슴에 남는지 그런 속상함이 쓰니한테 깊게 박히면 우울증 오기 쉬우니 그냥 마음 비우고 나를 위해주는 이들한테 마음쓰며 사세요 살아보니 그게 정답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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