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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묻어야하나요?

쓰니 |2020.10.21 02:11
조회 3,101 |추천 6

남편은 오랫동안 바람을 폈습니다.
주말부부였고..못오는 주말이 많았어요.
의심스러웠지만 찾아가본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상간녀라는 여자한테서 연락이 왔고 그때 남편이 바람핀걸 알게됐어요.
정말 많이 싸웠고 이혼결심도 했지만 아이도 있고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그후로 6개월정도 되었고 남편이 많이 노력했어요. 늘 주말에 와서 아이와 놀아주고,연락도 자주하고..

근데 며칠전에 알게됐어요.남편이 작년12월에는 상간녀집에서 거의 살다시피했다는걸...그후로도 몇개월을 그 집에서 출퇴근하고 지냈던걸..너무 화가나는건 이혼얘기가 나와서 온집안이 뒤집히고 집에내려온 전날에도 그여자랑 같이 있었더라구요.
전 전혀 몰랐어요.이게 동거지..본인은 동거는 아니였다네요.
남편은 왜 그동안 가만히 있다가 이제와서 뒷조사해보고
어쩌라는거냐..남자가 생긴거냐고 하네요.
뒷조사해주는 남자가 있는거냐..이제 오라고 하더냐..

바람핀거 용서하기로 한거 맞는데..전 동거아닌 동거를 하는지는 몰랐고, 알고나니 못살것같아요.
주말부부다보니 외로워서 몇번 만난건줄 알았지..이렇게까지 저를 기만했을줄은..

배우자의 바람은 한번 용서하기로 한거면 어떤게 되었든 다 묻고 살아야하나요? 몰랐던 일에 대해서도요?이걸 알았다면 남편이랑 다시 살아보려고 안했을거예요.
대체 피해자가 누군지모르겠네요.
오늘 정신과상담도 받고, 상간녀소송도 알아보려고합니다. 멘탈이 나가네요 진짜..
혹시 저 같은 일 겪으신분 있으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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