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식에 못갔어요
아이가 5살 3살 두명인데 남편이 마스크공장에 다니는데
요새 너무 바쁘거든요 주말에도 일해요
돈은 잘벌어주지만 경조사에 참석하기 힘들더라구요
친구에게 카톡으로 못가서 너무너무 미안하다고
상황설명을 이야기한뒤 미안해서 제가 받았던 축의금 두배로 보냈어요
전 50만원받았었는데 100만원 보낸거죠
친구가 결혼하고 신행으로 제주도 다녀오고 나서도 말이없더라구요
안가서 서운했나보다 이해가 가서 기다려줬어요
근데 어제 전화하니까 저한테 너무 실망했다고 앞으로 연락안했으면 좋겠다고 하는거에요
친구가 서운한건 저빼고 아이있는친구들은 다왔다는거에요
남편없이 혼자서 차끌고 아이와 온친구도있고
얼집 같은반 엄마랑 친해져서 아이맡기고 온친구도 있었는데
전 아무노력도 하지않고 코로나 핑계로 안왔다는거에요
코로나로 50명입장인데 1부는 가족과 2부는 친구,직장동료와 따로 해서
코로나 핑계로 안온사람들 빼곤 다 왔다는겁니다
아이만 소중하고 친구는 소중히 하지않으니 저같은 친구는 이제 필요없대요..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에 안온게 섭섭하고 친구로써의 자격이 없다는데
제가 인연을끊을만큼 잘못한건가요?
핑계일수도 있지만 전 차도 없고 내성적인성격이라 주변애기엄마들이랑
친하지도않아요.. 친구도 몇명안되는데 이렇게 학창시절 소중한 친구를
잃을생각에 너무 슬프네요
제가 미안하다고 계속 카톡남기고 전화를 해봐도 차단을 한건지
연락이 되질않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