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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결혼식에 못갔어요

ㅇㅇ |2020.10.21 09:54
조회 23,954 |추천 10

친구 결혼식에 못갔어요

아이가 5살 3살 두명인데 남편이 마스크공장에 다니는데

요새 너무 바쁘거든요 주말에도 일해요

돈은 잘벌어주지만 경조사에 참석하기 힘들더라구요

친구에게 카톡으로 못가서 너무너무 미안하다고

상황설명을 이야기한뒤 미안해서 제가 받았던 축의금 두배로 보냈어요

전 50만원받았었는데 100만원 보낸거죠

친구가 결혼하고 신행으로 제주도 다녀오고 나서도 말이없더라구요

 안가서 서운했나보다 이해가 가서 기다려줬어요

근데 어제 전화하니까 저한테 너무 실망했다고 앞으로 연락안했으면 좋겠다고 하는거에요

친구가 서운한건 저빼고 아이있는친구들은 다왔다는거에요

남편없이 혼자서 차끌고 아이와 온친구도있고

얼집 같은반 엄마랑 친해져서 아이맡기고 온친구도 있었는데

전 아무노력도 하지않고 코로나 핑계로 안왔다는거에요

코로나로 50명입장인데 1부는 가족과 2부는 친구,직장동료와 따로 해서

코로나 핑계로 안온사람들 빼곤 다 왔다는겁니다

아이만 소중하고 친구는 소중히 하지않으니 저같은 친구는 이제 필요없대요..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에 안온게 섭섭하고 친구로써의 자격이 없다는데

제가 인연을끊을만큼 잘못한건가요?

핑계일수도 있지만 전 차도 없고 내성적인성격이라 주변애기엄마들이랑

친하지도않아요.. 친구도 몇명안되는데 이렇게 학창시절 소중한 친구를

잃을생각에 너무 슬프네요

제가 미안하다고 계속 카톡남기고 전화를 해봐도 차단을 한건지

연락이 되질않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추천수10
반대수79
베플ㅋㅋ|2020.10.21 12:43
미안한 사정 말 하고 일부러 축의도 성의껏 두배나 했는데 손절당하면 개빡치지 저친구아는 친구들 단톡방 파서 이사건 공론화 시키고 개쪽은 주고 끝내요
베플ㅇㅇ|2020.10.21 10:54
근데요, 쓰니님도 돈으로 퉁치고 끝낼 생각 만만이었던거 아니에요? 남편 바쁜거랑 쓰니일정이랑 무슨상관인지... 아마 그런 핑계가 처음이 아니었을겁니다. 친한 친구에게는 돈보다 얼굴 보는게 더 중요했었을 수 도 있죠. 관계 회복은 어려울 것 같으니 50 돌려 받으세요. 돌잔치 두명 하셨으면 조용히 보내주시구요.
베플아피곤해|2020.10.21 11:10
난 애 둘 있는 친구한텐 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 ㅡㅡ;;; 번잡하고 먼지많고, 결혼식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런건가 ㅎ 결혼하는 당사자들이 중요하지 축하해주러 오는 사람들 다 기억도 못하면서 뭐 기분 나쁘기까지.. 결혼식 후에 만나서 맛난 밥이나 한끼 얻어먹고 얼굴보면 되는거지 ;;
찬반1234|2020.10.21 14:48 전체보기
이 시국에 5살, 3살 데리고 결혼식을 기어이 갔어야했다는건가? 남편도 없이 5살, 3살이면 어디 앉아 있기도 서 있기도 자차로 가기도 대중교통 이용하기도 힘들텐데.. 물론! 굉장히 협조적인 아기들이라면 가능하기도 하겠지만, 어쨌든 그친구 나중에 애낳으면 고만한 애들 둘 데리고 혼자 얼마나 잘 다니는지 함 두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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