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을 딸기맘에서 똥글이맘으로 변경했네요.. 딸기맘이란 님이 계신듯하여..
똥글이는 울 둘째 태명이에요..
울 둘째가 오늘 퇴원했네요. 시어머님이 신랑이랑 가서 델꼬 오셨어요..
저도 가고 싶었는데 너무 추워서 못가겠더라구요..잘한거겠죠^^
제가 너무 행복한 투정을 한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어제 몸도 않좋았는데 시어머님은 늦게 오셨지. 아침에 신랑은 첫째 몰래 간다고 밥도 안차려주고 가서 제가 차려먹었구 점심도 그랬고.... 첫째 딸내미는 계속 칭얼거리고 .. 그런데다 시어머니 늦게 오셔서 그냥 국만 끓여놓구 아버지 때문에 가신다고 일찍 가셔서.. 아마 제가 맘이 많이 센치해졌었나봐요... 가족은 많은데 왜 나만 여기 혼자 떨어져서 지내나. 내가 무슨 죄가 있어 그런가 이런생각까지 드니깐 더 우울해졌었나봐요..
거기다 신랑까지 늦게 왔는데 술 마시고 와서 (같이 일하는 분이 마시고 가라 막 이래서 어쩔수없이 먹구 왔다네요)거의 열한시 다되서 와서는 제가 짜증부리고 자기 엄마한테 머라했다고 저한테 소리지르고 ㅠ.ㅜ 그래서 더 기분이 그랬던거 같아요..
솔직히 우리집 형편에 산모도우미 부르는거 배부른소리죠.... 제 입원비애기 입원비등등 해서 거의 백만원 썼으니.. 월급은 쥐꼬리 인데 카드값나가야지 보험료 나가야지 병원비 내야지..
아마 울신랑도 속 많이 상했을꺼에요.. 지 마누라 몸조리도 못해주는 못난 남편이란생각이 들었을꺼에요... 제가 잘못한거겠죠머..
댓글들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그냥 이번주까지 어머니가 회사 안가시고 해주신다니깐
버텨볼래요.... 내일은 제발 일찍 오셨음 좋겠어요... 몸이 아직 안풀려서 혼자서는 아이둘 보기가 벅차네요 ㅠ.ㅜ 저에게 좋은 말씀 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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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몸 푼지 9일째 됐네요..
10일날 둘째를 낳고 13일날 퇴원했네요.
원래는 산모도우미를 부를 예정이었는데 아이도 너무 빨리 태어났고(한달이나)
시어머님이 몸조리 해주신다고 부르지 말래서 예약했던거 취소 시키고
지금 시어머님께 몸조리 하고 있네요...
울 둘째는 지금 황달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 입원중이라 저만 퇴원한 상태에요
울 시어머니 무쟈게 좋으신 분이시죠. 저에게 싫은소리 거의 안하시고 결혼한지 3년 넘었는데도
우리에게 바라시는거 없이 우리만 잘살면된다 항상 말씀하시고...
첫째 둘째 임신 했을때도 이것저것챙겨주시고 .. 암튼 무쟈게 좋으신 분이세요.
지금 어머니께 몸조리 받은지 6일째 되는 날인데요
제가 먹은건 미역국. 것도 제가 정말 싫어하는 다시다 넣은 ㅜ.ㅡ 넣지 말아달라고 말도 못하고 그냥 맛있다고 먹고 있습니다.
다른반찬도 좀 먹구 싶은데 해달라는 말을 못하겠네요..
울 어머니 허리 아프시다고 한의원에서 침맞고 그러시는거 아는지라. 이것저것 해달라는 말을 못하겠어요..
거기다 울 어머니 회사 다니시는분이시라 회사에서 자꾸 바쁘다고 전화 오는가봐요
몸조리하는 도중에 4일은 회사 가시는 바람에 제가 밥차려먹구 그러네요^^;
울집 부엌이 바깥쪽 베란다에 놓여 있어서 문을 열고 나가서 국 데우고 밥 푸고 해야하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그 나가는문이 무쟈게 무겁습니다. (전세집이라 우리맘대로 고치지도 못함 ㅠ.ㅜ) 그래서 좀 힘들죠..
어제는(지금 시간이 밤 12시가 넘었으니 어제로 칭할께요)
아침에 신랑이 밥 안차려주고 일찍 갔어요 가면서 엄마오면 밥차려달라해서 먹어 이러구 가더라구요. 근데. 어머니가 오시질 않으셔서 제가 밥 차려먹구 첫째 딸내미 밥먹여주고 이랬어요
밥 먹구 딸이랑 잠들었는데 어머니 10시 30분쯤 오시더니 밥 먹었으면 나 한의원 갔다온다 하시고는 한시 반 넘어서 오셨어요.. 또 제가 점심 차려먹구..
저녁에 미역국이랑 생선 튀겨주시고 6시도 안됐는데 아버님때문에 가신다고 횡 가셨드랬죠..
왜 시어머니께 몸조리 받냐고 물어보시겠죠..
저도 물론 친정서 받고 싶었는데 울 엄마가 너무 연세가 연로하셔서... 거기다 언니들은 죄다 자식들땜에 바빠서 ㅠ.ㅜ 이래저래.. 거기다 친정과 너무 멀리 살아서...
이래저래 혼자네요.. 제가 무쟈게 서운한거는 외로운데 어머니랑 대화도 하고싶고 더 계시다가 가셨음 좋겠는데 몸이 아직 안풀려서 골반이랑 다 아픈데 ... 그래서 외로워서 그런건데....
울 신랑한테 오늘 하소연했다가 나만 나쁜여자 됬었네요...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다 이말 한마디에 ㅠ.ㅜ
아 머라고 지껄이는건지 몰겠네요 저혼자..........
그냥 마음이 우울해서 주절주절 써봅니다.......
내일은 좋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