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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은 안하고 별거만하시는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ㄹㄹ |2020.10.25 21:19
조회 7,715 |추천 1


안녕하세요 역시나 결시친이 제일 화력이 좋네요
전 갓 두돌지난 아들 한명 키우고있어요
남편이 올해 초에 바람을 폈었는데 제가 견디다 못해 정신병 걸릴것 같고 도저히 용서가 안되어 이혼하자고 얘기한 후 별거만 하고있어요 저랑 애기랑 집 구해서 나왔어요 아직 법원엔 안갔어요 ..
전에 살던 집에 혼수는 다 제가해서 빼왔구요
남편도 당장 살림살이가 사라지니 그 집에서 안살줄 알았는데 살더라구요
지금 두달쯤 됬는데 1-2주에 한번씩 애기만 보여주고있어요 서로 일하느라 법원 갈 시간이 안맞아요
제가 이혼하자고 안하면 안해줄 사람이기도하구요.. 근데 생각해보면 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어요.물론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이혼을 하던가 안하던가 둘중 하나여야되는데 어중간하게 별거만 하고 애기만 보여주고 있다는게....잘하고있는건가 싶어요
애기 키우는데 보태라고 생활비 많이는 아니여도 조금씩 받고는 있어요 저도 일하고있구요....
그래서 이혼을 서두르지 않은것도 있는데 어느날은 미치게 외롭고 남편 생각도 많이나고 허전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남편 바람폈던 그 시기?를 떠올리곤 하는데 가정을 지키지 못한 제 자신에게도 원망스럽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이런 마음인데 남편 마음은 어떤지 , 사실 제가 봤을때 남편은 이대로 사는게 편해 보이기도 해요...속마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잘못은 남편이 다 했는데 왜 제가 힘들고 속상할까요 다시 합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고 그렇게 남편 싫어서 이혼하고싶어서 나온건데도 한번씩 가슴이 미어지게 속상한날도 있네요.. 오늘처럼요..
남편은 짐이(애기랑 저)없으니까 더 편하겠죠
애기는 1-2주에 한번씩봐도 충분하다 생각할테니깐요....... 별거하시는분들 계시면 조언좀 해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20
베플ㅇㅇ|2020.10.25 21:33
님이 잘알고있네요 책임져야할 짐도 없고 다른여자도 맘껏 만나고 1-2주에 한번씩 애 얼굴도 보여주니 지금 상황이 얼마나 꿀이겠어요?
베플ㅇㅇ|2020.10.25 23:19
애를 아빠한테 넘기고 님이 1~2주에 한번 면회를 하세요. 그래야 아빠가 애에 대한 애착이 형성됩니다. 그래야 애 아빠가 아이에게 지극정성이 되어요. 이렇게 떨어져 지내면 애 아빠는 아이에 대한 애착이 형성되지 않아...1~2주에 한번이였던게 한달에 한번 분기별 한번이 되다 안보게 되는 겁니다. 아이는 애 아빠가 보는걸로 하세요. 양육비는 위자료 안받는 대신 양육비 안주는걸로 합의하시구요. 대신 양육비는 부분으로 적금들어서 다 크면 그때... 유학갈때? 대학갈때? 결혼할때? 그때 큰돈으로 줘야 아이도 매우 고마워한답니다. 남편이 키우고 님이 격주마다 만나는걸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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