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아쉬움 없고 미련 없어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보고 쉽게 질려하던 저는
연애에도 흥미를 잃고 솔로 1년차일 때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몇 개월을 돌고 돌아 연애를 시작했고 그래서 우리 사이가 더 애틋하다 말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웃는게 너무 예쁘고, 잡아주는 손이 따뜻하고, 말 한 마디 한 마디 예쁘게 하며 사랑 받는걸 느끼게 해주는 이 사람이 너무 좋았습니다.
연애가 처음도 아닌데 함께 있으면 심장이 터질 듯 두근거렸고
처음으로 내 미래에 이 사람이 늘 나와 함께 이기를 바라게 되어
남들과는 다르다고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다고 믿었던 사랑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과 보고 싶다는 말을 달고 살던 그 사람이
그 어떤 일보다 나를 우선시 하던 그 사람이
나를 보던 눈이 반짝거리던 그 사람이 변했습니다.
남들은 이제 너에게서 마음이 떠난 거라고 이 연애는 끝난 거라고 했지만
아닐 거야, 바빠서 그런 걸 거야, 피곤해서 그런 걸 거야,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돌아올 거야 하며 미련한 사랑을 이어가던 중
미안하다는 한마디의 연락과 함께 제 연애는 끝났습니다.
애써 부인 했지만 이마 그 사람 마음 떠난 거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직접 확인 하니 슬프네요...
특별하다 믿었던 사랑은 당연한 듯 허무하게 식어갔고
이제 진짜 제 연애는 끝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