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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내 우울의 끝엔 너가 있어

000 |2020.11.08 00:09
조회 1,048 |추천 3

안녕 00아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지 모르겠어 너가 이 글을 읽을일은 죽어도 안읽을거란걸 아니까 더 솔직히 얘기할수있을거 같아 .
시간은 꽤 흐르고 넌 너 나름대로 즐겁게 사는거 같더라 하루하루 행복하게 잘 지내는거 같더라 기쁘고 보기 좋다고 얘기하면 다 거짓말 이겠지? 솔직히 말하면 난 아직도 힘들어 시간이 지나면 좀 잊혀질줄알았거든 남들이 말하길, 너도 한 순간의 감정일줄만 알았으니까 어쩌면 한순간의 감정인데 내가 너무 길게 잡고 있는걸까 싶기도 하고 이젠 예전만큼 너가 하루종일 생각나면서 내 감정을 좌우하진않아 이거보다 더 지나면 내가 널 생각하지않을수 있을까? 근데도 아직도 내 우울함의 끝자락엔 너가 있더라.
인정하기싫지만 항상 너가 아닌 문제로 시작된 우울함의 끝엔 너가 있었어. 넌 혼자 잘 살고 여자친구도 있는데 가끔은 너의 여자친구자리에 그 애가 아닌 나였다면 어땠을까 , 나였다면 이랬을텐데 , 그 애한테 없는걸 내가 채울수있는데 하면서도 생각해 넌 정말 잘 지내더라 그래서 더 내 마음이 찢어지게 아픈걸까? 너도 나 만큼 아팠으면 해서? 그냥 나 자체가 이기적인걸까 싶어 내가 널 너무 오래잡았나 싶어.
정말 바쁘게 자냈어 노력했는데 안돼. 그냥 보고싶어 미안해 이런 나라서 잘 지내

추천수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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