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아깽이때부터 6년 키웠고
1년반 연애동안
고양이를 문제삼은적 아예 없어요.
결혼 4개월 차인데...
남편은 츄르나 몇번준게 다에요.
전적으로 제가 다 케어합니다.
어제 남편이 침대에서 식빵굽는
고양이앞에서 깝죽거리다가
냥이가 발톱세우고 냥펀치를 해버려서
(결혼전까지 저에게는 순둥이 개냥이 무릎냥이
남편은 아직 낯설어해요)
남편 얼굴에 아주 가느다랗게
종이에 베인듯한 2cm정도의 상처가났어요.
근데 남편이 노발대발하면서
고양이랑 자기중 선택하라고
난 저거랑 못살겠다고
아주 잠들기전까지 지랄지랄
저거 아주 교육제대로 시켜버려야되네
한번 패버려야겟다며 하...
깨서도 있는짜증없는짜증 다내고
출근해서도 상처 쓰라리다고 난리난리
자기 퇴근하면 작은방에 가둬두라고....
전 그런모습에 인성적으로 너무 실망스러워요...
근데 또
남편이 제 반려묘땜에 다친것도 속상하고....
그치만 진짜 내새끼란 맘으로 7년을 함께한 고양이거든요..
근데 제가 기분이 안좋아보이니
왜 니가 화가난거냐
사람보다 고양이가 더 중요하단거냐
짜증내서 그런거냐 당연히 짜증나는거아니냐
다다다다다다 난리네요.
후...
둘중 택하라면 남편을 버려야하나싶은맘도 막 들고ㅠㅠ
아...진짜 심란하네요....
------------
방금도 퇴근길이라고 전화와서는
눈아파 죽겠다고 징징징징
스트레스받아 죽겠다고 징징징
울엄마도 지금 난리났다고...<<이부분에서 걍 정뚝떨했네요..
걍 침묵하다가 운전조심하라고 끊었는데
다시 전화해서
니네엄마한테가서 요양하라고 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