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17년차 30대후반 주부입니다
항상 눈팅만 하다 제가 이런글을 쓰게 될 줄이야...
남편은 현재 40대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술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마십니다.
술을 마시는거야 저는 백만번 이해하지만, 남편은 술 욕심이 많아 술을 먹으면 제 몸도 못 가눌정도로 많이 마십니다.
그 점이 이해할 수 없어 결혼생활 17년 동안 아이들을 키우며 정말 지긋 지긋하게 싸우고 엄청 스트레스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또한 술을 많이 마신날에는 꼭 방에서 오줌을쌉니다ㅠ
자다가 오줌놓는 소리에 깨서 오줌치우는 일이 얼마나 짜증스러운지 안해본 분들은 모를거예요 ㅠ 처음에 남편에게 말로 말해보니 안믿길래 동영상과 사진으로도 남겨 다음날 보여줬는데
2번째까지는 굉장히 놀래고 자책하더니...이제는" 미안 " 이러고 끝내버립니다 그리고는 또 술을 먹습니다;;; 하...
하루종일 일하고 고생한걸 알기에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술을 못 먹게하는게 너무 잔인한 것 같아 늘 부탁이나 협박을 하기도 하지만 먹기 전과 먹고난 후 모습은 180도 다릅니다.
술을 끊게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겠지만
가장 좋아하는걸 못하게 하면 의욕이 없어질거라는 걸
알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ㅠㅠㅠ아이들보기도 창피합니다ㅠㅠㅠ 남편이 이런 행동을 그만할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