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부부관련 프로그램을 보다가
" 자기 늦게 오는 날은 나 영통해야겠다~ 9시에"
" 왜~? 싫어!! 왜 9시야?"
자기는 영통하기 너무 싫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저는 장난으로 시작했던 얘기에 남편이 너무 싫다고 반응 하길래 재밌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고 그런 마음이었어요
(혹 무반응이였다면 그냥 지나갈수도 있었을 거 같은데)
저는 그순간 영통을 걸며 장난을 계속 했는데.
남편은 장난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데요
싫다는 남편에게 왜 싫지? 이게 머리 아플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남편은 자기가 핸펀으로 일을 해야하고 그럼 통화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했고 그럼 제가 화내며 난리칠 수도 있으니 싫다 이런 입장입니다.
9시 가까이 되면 신경쓰이고 머리가 아플거 같다네요
왜 9시냐며 되묻는데 저는 의미없이 말한 시간이었어요
자긴 이제 무조건 9시 전에 들어오라는 거냐며 얘기하네요
진짜 영통을 할 생각은 1도 없었는데 이건 저만의 생각이고 남편은 저말이 숨막혔을까요?
부부끼리 영통하는 사람 없나요?
와이프가 영통하면 의심해서 그런다고 생각하는건가요?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데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