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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제가 어떡해야 할까요

ㅇㅇ |2020.11.13 23:11
조회 444 |추천 0

길어질 것 같아서 음슴체로 쓸게요..

대학생활을 하며 내가 이런 감정을 느낄게 될거라곤 상상도 못 함.. 은따 당하는 느낌이랄까... 나는 대학교 2학년이고 동기들 중 나름 친하다고 생각되는 동성 친구들이 나 포함 5명정도라고 생각했음. 나는 통학생이라 수업이 끝나면 바로 집으로 가고 3명은 기숙사 또 한명은 통학인데 학교에 늦게까지 있다가 감. 다른 애들과 같이있는 시간이 적어 내가 모르는 이야기를 할 때 이야기에 잘 못끼기도 함. 근데 1학년 2학기부터 그 친구들이 타지역으로 남자 동기들 몇명이랑 한번씩 놀러 갔음. 나는 그런 소식들을 매번 인스타 스토리를 보고 알게 됨. 처음엔 그럴 수 있지 대학교에서 너무 깊은 인간관계는 피곤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3-4번 반복되는걸 보니 섭섭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속상했음. 그 친구들이랑 인사만 하는 사이는 절대 아니고 시간표도 같이 짜고 밥도 같이 먹고 학과 이야기 등 개인적인 이야기도 하는 사이임. 내가 못 가더라도 같이 갈 수 있냐고 물어봐 줄 수도 있는데 나는 매번 모르고 있다가 sns로 알게 되는 상황. 며칠 전에는 단체 카톡방 내용이 캡쳐되어있고 나 빼고 그 4명이 태그 된 스토리를 보고 아 내가 없는 단톡방이 있구나 직감함. 그리고 친구들 중 한명이 우리 이번에 어디 놀러가기로 했는데 글쓴아 너도 같이 가자~ 이러면서 옆에 친구한테 글쓰니도 데리고 가자~라고 말해서 또 다른 친구도 그래!하면서 동의함. 근데 또 자기들끼리만 다녀옴. 이런 일들이 계속 반복되는 상황에서 오늘 진짜 빡치는 일이 생겼음. 교양 과목을 그 친구들이랑 남자 동기 한명 이렇게 6명이 같이 듣는데 과제가 우리 지역 주변 역사 탐방지 방문 후 감상문을 12월 초까지 써서 제출하는거임. 어디 갈지 고민중이라 친구들한테 다음주 월요일에 물어볼 생각이었음. 근데 자기들끼리 탐방 갔다온걸 인스타 스토리에 올려서 모르고 있다가 알게 됨. 진짜 그거 보는 순간 같이 수업듣는데 그 다섯명 중 단 한명이라도 내 생각을 안 했다는 생각에 속상해서 눈물이 남. 그래서 그 친구들 중 한명한테 미리 귀띔이라도 해 주지.. 이런식으로 보냈는데 생각을 못 했다고 함. 평소 사이로 짐작해보면 고의적으로 그러는건 아닌 것 같은데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그렇다고 20살 넘어서 왜 어디 갈 때 너희끼리만 가냐 이런걸 대놓고 말하기엔 너무 속좁은 사람 같고.. 인간관계에서 나만 소외되는 것 같아속상해서 주절주절 써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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