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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이름을 집안 돌림자 쓰자는게 파혼사유?

|2020.11.14 00:09
조회 122,803 |추천 47
남자와 여자가 상견례를함

남자집안에서 아이가 생기면 이름은
남자집안 돌림자를 썼으면 좋겠다 얘기꺼냄

여자집안 표정안좋아짐

상견례자리 빠르게마무리하고 여자 및 여자부모가
파혼 강력히 주장함

남자 이해불가 부모님을 조율해보겠다고함

여자측은 하나를보면 열을안다며 이름을떠나서
앞으로의 생활이 뻔하다 라며 파혼요구

남자측은 타인들의 이야기도 들어보자 얘기함

서로합의하에 남초카페, 결시친 두곳에 글작성



어떻게생각하세요?
추천수47
반대수788
베플ㅇㅇ|2020.11.14 00:27
굳이 그 어려운 자리에서 벌써부터 손주 이름 간섭하려 드는데 당연히 싫죠.. 당신들 손주이기 전에 내 자식인데.. 그리고 굳이 돌림자를 강조하는것도 너무 고지식하고 옛사람같은 느낌.. 진짜 예의도 없네요 상견례가 뭔지 모르나봐요
베플ㅇㅇ|2020.11.14 00:14
나도 별로임 심지어 상견례자리에서 저런 얘기 꺼내는 건 반쯤 통보임 사전에 남자여자간에 의견이 조율이 된 것도 아니고 예비시부모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얘길 했으니까 게다가 매우 유교적인 집안일 것이고 그럼 제사도 문제일 거란 촉이 왔을 거임
베플ㅇㅇ|2020.11.14 00:31
파혼에 꼭 이유까지 붙여서 끝을 봐야해요? 정 떨어지면 헤어지는거고, 헤어지는건 동의를 받을 일이 아닐텐데요. 파혼 통보를 했다는건 절충할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이예요. 다른 분들이 아무리 뭐라고 한들 결혼할 여자분 생각이 제일 중요한거잖아요. 그것과 별개로 제 생각을 말씀 드리면요. 열달동안 품고있다 건강 상해가며 아이를 낳는건 여자잖아요. 근데 이름 세글자 중에 두글자는 벌써 남자 집안에서 가져간거예요. 아이의 엄마잖아요. 근데 낳는 사람 지분이 너무 적잖아요. 아이의 이름을 짓는건 부모의 권리이기도 하고요. 근데 그 권리를 집안에 반 뺏기는거예요. 사실 반이상이죠. 돌림자에 맞추려면 쓸 수 있는 글자가 제한되니까요. 이옥진 여사 왈.. 아이 낳는데 아빠가 하는게 뭐 있냐고. 기분만 냈지. 라고 하셨잖아요. 아이 아빠도 애 태어날때까지 고생한게 없는데.. 얼마나 대단한 집안이라고 애 이름을 가져간대요? 뭐 그거야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그 약혼했던 여자분이 쎄함을 느낀거죠. 그 여자분 쪽에서 결혼 안하겠다고 하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어요
베플|2020.11.14 01:53
단순한 얘기임. 적당한 비유는 아닌데.. 내 앞에 밥 한공기가 있어. 근데 시부모가 숟가락을 들고 반그릇을 퍼가는거야. 이게 우리집 가풍이다. 하면서. 근데 예비 신랑이 이 사람이 원치 않으니 밥을 다시 돌려 주세요. 라고 조율 해보겠단거지. 그럼 여자는 뭔 생각이 들겠어. 왜 내 밥을 가지고 자기들끼리 주네마네 하는건가 싶잖아. 근데 원래 시부모가 가져가는거라 생각하는 사람 앞에서 무슨 말을 해? 그리고 다른 분들이 충분히 써주셨지만 상견례에서 아이 돌림자 얘기 하는건 뜨악할 일임. 상황에 따라 여자를 애낳는 도구로 보나 그런 생각도 들 수 있고. 상견례는 상대 집안 가풍을 보며 결혼을 논하는 자리임. 가풍이 안맞으면 깨지는 일도 허다함. 남자집이 실수는 한거지만, 그게 상식이라 믿고 살아온 사람들이니 비난할 수는 없음. 서로 기본 상식이 너무 다른 집임. 딱봐도 결혼하면 여자가 이해할 수 없는 상식을 여자에게 이해하라고 말할 집이잖아. 여자집이 그런 가풍과는 맞지않다 판단한 것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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