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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성격을가지신분들

있잖아 |2020.11.18 09:24
조회 29,981 |추천 11

 

결혼을 앞두고  남자친구와 같이 살고있는데 연애 때는 몰랐는데 계속 붙어있으니까 부딪히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근데 물론 제 성격이 예민하고 뭐든 빨리하는 편이고 남자친구는 워낙 느린데다 무뎌서 보통 저만 지적을 하는편인데. 예를들면 결혼준비 하면서 청첩장을 제가 알아보고 문구같은 걸 생각하는데 보통은 사이트에 있는거 보고 적으시던데 저는 요즘코로나 때문에 조심스럽고 해서  좀 더 정중하게 보이고 싶은맘에 신경써서  제가 만든걸 보여줬어요. 그랬더니 괜찮네 이걸로하자고 이래서 했는데 시안을 주고받다 보니 문맥상 말이 어색한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부분 이상하지 않냐고 얘기하는데 그제서야 어 ?그러네 좀 이상하다 이러면서 별로 신경안쓰는게 보여서 뭐라했구요. 근데 뭐라하면 또 잘 들어주고 원하는대로 해주긴해요.

근데 저는 제가 보여줬을 때 좀 신경써서 같이 보고 수정할 건 수정하고 싶었던거구요..

 

그리고 무슨 얘기하다 플래너한테 말하자 했던게 있었는데 그걸 본인은 바로 말해야겠다 싶어서 인지 밤 열한시반에 카톡으로 보내는거에요

그래서 아니 뭐가 급하다고 그렇게 밤늦게 보내냐고 내일 낮에보내도 되지 이러면서 또 한소리 제가하고............그럼 아그런가........죄송하다고 말해야겟다 하고 수습하고...

 

 

 

근데 반대로 제가 이러면 제 남자친구는 괜찮아 사람이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거든요? 근데 저는 왜 그게안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저런 답답한 부분이 쌓이다보니 사소하게 짜증이 더 잘나요ㅠㅠ 이런거에도 예민하지 않으신분 도움 좀 주세요ㅠㅠㅠ

 

따뜻한 성격을 가지신 분들은 이럴 때 어떻게 넘어가시나요? 평소 성격도 느리실ㄲㅏ요?

저희는 속도가 너무  달라 힘드네요ㅠㅠ 

추천수11
반대수92
베플남자ㅇㅇ|2020.11.18 11:08
그냥 남친이 더 잘 참는거고 님은 사소한거 하나도 못참는거 같은데요. 다만 님 실수나 님이 답답한 부분은 남친이 지적을 안하니까 티가 안날 뿐인거고요. 님같은 스타일 다른 사람 실수는 쥐잡듯이 잡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완벽한건 아니더라고요.
베플111|2020.11.19 16:22
성격고치세여.. 저희부부도 제가 급하고 남편이 여유로운편인대요 한날에는 남편이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서로 싸우다가 제가 짜증을 막 내니까 본인은 한번도 부모님한테도 친구들한테도 짜증내고 화낸적없다 짜증내고 화를 내는건 그사람이 계속 본인옆에 있을거라 생각하니까 쉽게 짜증내고 화내는거다 근데 그사람이 떠날거라생각하면 짜증 낼수가 없다며.. 화내는 주체는 본인이라며 남에게 이유를 갖다대지말라며 ㅎ.. 그얘기듣는데 머리가 띵 하더라구요 저도 그뒤로는 고치려고 노력하고 부모님이나 친구들도 성격 많이 유해졌다고 신기해해요 ㅋ... 그러니 노력합시다! 회사에서 상사한테는 짜증 안내시자나여! 그럼 할수있어여! 화이팅! 살아보니까 부딪히는거 연속이던댕 결혼 준비 잘하시구여 ㅎ
베플ㅇㅇ|2020.11.18 09:50
성격이 따뜻하고 차갑고의 문제가 아닌데요? 본인에겐 관대하고 남에겐 엄격한 기준이 문제인것같아요. 웬만하면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 주세요. 내가 실수했을때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해줬으면 좋을지 (지금 남편분이 하시는것처럼) 생각해보고 그대로 하시면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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