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가 전화로 왔는데
아직 다 나온건 아닌데
유방에서 뭐가 보인대 ,,
근데 악성일 가능성도 있어서 정밀검사 필요하고
다른곳도 안좋은곳이 몇군데 있나봐
근데 엄마가 다 너네때문에 스트레스라서 그런거야~
결과 다 나온거 아니라 이건 시작에 불과해~
하면서 좀 가볍게 얘기했는데
엄마가 과장을 잘하거든?
그냥 말 잘들으라고 극대화했는지 아니면
전부 다 사실인지 모르겠어,,
건강할줄만 알았던 우리엄만데
갑자기 정밀검사 필요하고 이런저런 얘기들으니까
무서워...만약 암이면 어떡해??
더 잘할걸 이런생각만 들고 무섭고 두려워
엄마한테 약간 장난 섞어서 엄마 암이면 어떡해?
병원에서 또 뭐래? 검사는 더 언제해?
이랬는데 엄마가 나중에 시간나면 갈거야 이러고
이젠 너 일부러 이러는거 같애~~?
평소처럼 웃으면서 얘기했는데 심각한거 아니겠지?
근데 우리엄마 직장도 나 낳고 안나가시고
집안일이랑 나랑동생 말 안들어서 고생하시는거빼고
진짜 죽을만큼 신경쓰시고 막노동 하시고 이러는거 없어
그래서 더 충격이야
우리집은 엄청 부유하진않지만
원하는거 다 하면서 자라는 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