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는 30살이구요.. 너무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모바일로 작성하는 거라 오타 양해 부탁드려요)
자세하게 적으면 알아볼까봐 세세하게 적지 못 하는 점 이해 부탁드려요 ㅠ
연애 한 지는 2년정도 됐구요.. 서로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 이야기가 오가는데..
남자친구가 평소에 이야기 하는 걸 들었을 때는 그래도 중산층 정도는 되는 줄 알았는데 (ex. 여행갈 때 저가항공사 타자고 하면 질색, 비행기 표 얼마 한다고 저가를 타냐..) 어제 술 한 잔 하면서 자신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는 걸 듣고 생각이 많아졌어요.
일단 남친의 직업.. 프리랜서 시간제 강사구요, 연봉은 3000 조금 안 되는 걸로 알고있어요. 그래도 외주나 부업으로 간간히 한달에 +100만원 정도 더 들어올 때도 있구요,
남자친구가 현재 거주 하고 있는 서울 외곽 반지하 투룸, 여태 전세 인 줄 알았는데 카x오뱅크 대출로 받은 돈으로 보증금 내고 월세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알아보니 다른 곳보다 금리가 쎄더라구요..ㅠㅠ)
평소에 데이트 비용은 반반 정도였구요, 한 반년 간 힘들다 힘들다 해서 큰 돈이 들어 가는 건 제가 거의 다 부담했구요..
차는 남자친구가 차가 없어서 대부분 제 차를 이용합니다. 저는 제 부모님이 타시다 물려 준 차를 타구요.. 남자친구는 계속 중고 차 뽑을거라며 차를 알아보는데요, 솔직히 어제 이야기 들어 보니 유지비도 내기 빠듯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남자친구의 생활 습관.. 본인이 유년기에 너무 없이 살아서 돈 버는 지금 자기를 위해서 투자하는게 너무 좋다면서 과한 돈을 써요. 그래서 집도 서울에 꼭 살아보고 싶어서 무리해서라도 얻은거래요. 자기가 30대 목표였다면서.
그리고 돈 모아서 카페 차리는게 목표래요. (관련 업종 아님)
카페 차리면 못해도 월 5-600은 벌 수 있을거라고.. 그것만 믿으면 된다네요.
남자친구의 전공을 살려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ㅠㅠ 저도 처음 들어보는 전문대학교 그리고 과 그래도 졸업은 했네요..
이 연애 그만 둬야하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