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헤어지고 한동안 그냥 아무 생각없이 여친 사귈동안 못했던거 신나게 즐기면서 살다가
날 추워져서 겨울옷 꺼내려고 장롱 여니까
여자친구가 사준 코트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오빠한테 잘 어울리겠다면서 재작년 겨울부터 한달에 10만원, 15만원씩 바리바리 모아서
작년 겨울에 저한테 선물해줬던 코트거든요
한두푼하는 것도 아니고 200만원 넘는 비싼 코트인데
저한테 입히고 멋있다면서 환하게 웃는 여자친구 얼굴이 떠오르니까
저도 모르게 막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 길로 바로 여자친구한테 전화해서 다시 만나고 있는데
여자들도 전남친이 선물해준 물건들 보면서 전남친이 그리워지기도 하나요?
아니면 그냥 선물은 선물일 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