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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어요♥ 사진 유유유~

철인28호♥ |2008.11.20 21:11
조회 279,653 |추천 0

우와우와우와

 

톡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ㅏㅏ 이기분은

이런거였군요!  톡된분들이 항상 쓰던 이 멘트 ㅠ

해보고싶었어요 ㅋㅋ

 

토욜 출근해서, 팅팅부은 눈으로 톡을 하나하나 읽어가고 있는중에

이건 뭐;; 감격에 눈물이;; 으허어헝허어어어

 

우리 사랑스러운 남친 상화님아~

나 톡됐어!!

당신덕분이야 ㅋㅋ

 

오늘도 만나서 데이트하쟈구!! ㅋㅋ

사랑해~

 

 

싸이공개 시작해볼까요?~ ㅋ

제싸이 ->  www.cyworld.com/bin9534

 

우리남친 -> www.cyworld.com/msh098

바쁘시더라도 들러서

명록이에 좋은말써쥬셔요 ㅋㅋ캬캭

 

 

캄솨합미닥 조흔주말들 보내셔요~~~ 랄라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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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악

 

다쓰고 사진 첨부 하는 도중
다 날아가서 다시써요 ㅠㅠㅠㅠㅠㅠㅠ

 

인사도 생략하죠 쳇.

 

우리 남친과 이쁜 가을여행을 다녀왔어요!
네~ 자랑질이죠!

 

저희는 19살 고딩때 알게 된 사이입니다.
뭐 그닥 친하지도 않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있었는지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   (남친아 미안)
뭐 그랬는데 6년이 훌쩍지난 지금, 싸이로 연락이 닿아
여차저차 사귀게 되었고
지금은 못만난 날을 손에 꼽을 정도로 매일 만나면서
길거리에 깨소금을 흩뿌리고 다니고 있습죠 ㅋㅋㅋㅋ

 

지난 주말 , 첨으로 둘만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캬캭


바로... 남이섬!!!
그 그 그 말로만 듣던 바로 그 환상의(?) 섬 !!!

 

머나먼 지방에 거주하는 터라 서울로 상경했어요
그 유명한 쥐샐퀴 아저씨가 만들었다는 청계천을 보며
좋다고 사진도 찍구요 ~~ (그래요, 촌사람이여요 ㅠ)


브라운 아이즈의 "비오는압구정" 을 직접 보고싶다고 우겨
지하철에서 급으로 내려 압구정해물떡찜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우매워ㅠ

 

청량리에서 남춘천으로 가는 무궁화 열차는 왠 사람이 그렇게나 많은지;
매진됐었는데 겨우 예약대기로 표를 구했습니다 ㅋㅋ
우와우와 기차도 탄다~며  둘이 나란히 앉아 오징어를 맛있게 뜯어 먹고
사진도 찍고,  그러고 있는데
어디선가 우렁차게 들리는 소리...
" 아이고~ 다리야~ 아이고~~ 여기 바닥에 앉아서라도 가야겠네!! ""
그래요..
할머니였어요...


( 아 ~ 모른척 해야돼. 어떻게 구한 자린데 !
1시간 20분을 어떻게ㅠㅠ 자기랑 도란도란 앉아 가야된단말이지!!   )
속으로 이러고 있는데

 

남친이 조용히 말합디다.
" 할머니께 자리 양보해드리자. 난 요기~ 자기 발밑에 앉아서 가면 돼"

내키지 않았지만, 마음이 불편한것보담 낫지 생각하며 그러라고 했어요
할머니께서는 아이고~괜찮은데~ 바닥에 앉아도 되는데~ 너무 고맙다~~며...
가방에서 주섬주섬 뻥튀기를 꺼내주셨죠.


우리 사랑스런 남친.  모자 뒤집어 쓰고 내 발밑에 앉아서
입에 뻥튀기 가루를 마구 뭍혀가며 정말 맛있게 먹더군요.
나중에 한말이지만..
'할머니가 주신거 기분좋으시라고 열심히 먹긴 했는데 정말 맛없더라.... '
ㅋㅋㅋㅋㅋ


남친은 쭈그려 앉아서 졸다가 다리에 쥐나고 ㅋ 그런남친 안쓰러워
제가 쭈그려앉고.. 다른할머니 계시길래, 화장실에 간 척하고 밖에 앉아있기도 하고...

가평역에 도착할쯤,

할머니께서는 정말 고맙다고 주머니를  털어 천원 두장과 백원짜리 6개를 주셨어요ㅋ
음료수라도 사먹으라고 ㅋㅋ

할머니 딴데 보실때 다시 주머니에 넣어드릴려다 실패했지만;

 

이쁜 펜션도 보고
통통 배를 타고 남이섬공화국 구경도 잘했지요 ㅋ
환상의 섬은 아니더군요;  (구경은 다해놓고;;)

 

돌아오는 청량리행 열차 좌석은 결국 구하지 못했어요ㅠ
다리가 아파, 의자 손잡이에 걸터 앉아 꾸벅거리는 저 때문에
우리 남친님은 내 앞에 계속 서서 지켜주었지요

 

하루종일 걸었던터라 찌든몸을 이끌고
머나먼 시골로 가야했기 때문에 고속터미널로 향하던 중
또 남친이 말했습니다..
" 저기 봐.  전화 못 걸고 있는것 같은데? "
그래요..
할머니였습니다..

 

아하하하..
그래?  쿨한척, 성큼성큼 할머니께로 다가갔죠!

" 할머니 전화 거시게요 ? "
" 응~ 손주한테 해야되는데... 뭐라뭐라.."
" 쟈기 동전 있지? "

한 3~400 원 넣어 전화하는데 손주는 안받고... 결국 아들 폰번호로
연결시켜 드린다음 아주 유유히~ 가던길 가려는데
할머니께서 너무 ~ 고맙다고  주머니에서 ' 밤맛만쥬' 두개를 꺼내주셨습니다.
아하하ㅏ 귀여운 할머니 

 

버스안에서 사이좋게 하나씩 까먹었답니다. ㅋ

 

 

마지막 가을 여행이였나봅니다.
월욜부터 추워지더니 ,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아주 너무 춥네요     ( 운도좋지요ㅋ)

 

둘만의 첫번째 여행이기도 했지만
착한 우리 남친덕분에 더 기분좋고 의미있는 시간이 아니였나, 생각해요 ㅋ

 

자자~~
크리스마스에 케빈이 더이상 안놀아준다고 하니,
이쁜사랑 하나씩 빨리만드셔요 ㅋㅋ ( 솔로님들께 테러당하겠다잉)

 



우리 남친이에용 기차 출입문 옆에 앉아있어용 악플은 노노~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룰루랄라|2008.11.22 10:43
나도 누나랑 놀러간다!! 너만 놀러가냐!! 뭘바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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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아.|2008.11.22 21:41
어디선가 우렁차게 들리는 소리... " 아이고~ 다리야~ 아이고~~ 여기 바닥에 앉아서라도 가야겠네!! "" 보는 순간 짜증 확-_- 지하철이나 버스도 아니고 좌석 다 정해주고 그 값 치르는 기차에서까지 양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베플헤에...|2008.11.22 08:12
엄마한테 이른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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