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저랑 결혼하고 싶다는 남친
앵그리버드
|2020.11.23 12:38
조회 8,623 |추천 0
안녕하세요.
31살 남친과 5년 가까이 교제중이고 저는 29살입니다.저희 둘 다 안정적인 직장과 소득, 학벌, 집안 등 비슷하고 평범한 커플입니다.
작년까지는 결혼생각 1도 없었는데 올해부터 신기하게 결혼이라는 걸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서로 경제적인 것도 오픈하고 결혼이란 단어도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 미래계획에 남친도 포함시켜 생각해보기 시작했고 진솔하고 깊은 대화를 남친과 나누고 싶었어요.
남친한테 어떤 남편이 되고 싶고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고 물었습니다.(저희 둘 다 아이를 갖고 싶어합니다)
저는 정말 중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하고 남친의 생각이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남친은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앞으로 생각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저랑 결혼하고 싶다면서 어떤 남편이 되고 싶은지 생각을 안 해봤다는 말이 계속 제 머릿속에 빙글거려요.
그럴수도 있지하고 시간을 줘야하는건지 이사람이 저와 결혼하는 것을 그다지 깊게 생각안해보고 말로만 결혼하고 싶다고 하는 건지 헷갈렸습니다.
머릿속이 복잡하고 생각할수록 이 결혼에 대한 확신이 안서서 물었어요. 저랑 얼마나 결혼하고 싶냐고.
80%정도 하고 싶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00% 기준 이 사람아니면 죽는다, 0%는 결혼 안한다)
나머지 20%는 제가 노력을 해줬으면 하는 것들이 있대요.
제가 해석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러분들의 생각도 궁금하네요.
- 베플007|2020.11.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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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파란마크 남자분 말씀처럼 아무 의미없는 수치에요. 오히려 악질답변이라고 생각들지않아요? 모아님도처럼 100프로 아님 0프로인데 80프로라는건 그만큼 희망을 주고 자기입맛에 맞추겠다는거 아니에요? 결혼은 해야하긴한데 글쓴이가 좀만 더 나한테 맞추면 편할거같고 그렇다고 얘랑 결혼 안할정도는 아니고~~ 이런 마인드 밖에 생각 안들어요. 결혼은 서로 노력해도 부부싸움이 일어나는게 현실인데 20프로 노력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 아 20프로 안채우면 결혼 안한다는 소린지 개소리하고있네 멀쩡한 남자였으면 나는 자기의 이런부분을 고쳐줬으면 좋겠다. 자기도 나한테 교정하길 바라는 행동이 있으면 말해달라하고 소통을 하겠죠. 잘 생각해보세요
- 베플ㅇㅇ|2020.11.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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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 저런 생각 할수는 있다고 봄. 이 사람 아니면 죽는다 해서 결혼하는 커플이 얼마나 되겠어요. 사람이니 다 단점이 있는거고 오래된 연인의 시선에서 결혼을 고려할때 그런부분 당연히 걸릴수 있겠죠. 100%가 이사람 아니면 죽는다는 기준이면 많은커플이 80-90% 라고 느낄때 결혼결심하지 않을까요? 근데 저걸 입밖으로 내뱉는다는게 좀.. 센스없고 공감능력 부족한 사람같아요. 아무리 현실이 저럴지라도 저걸 듣는순간 상대방은 오만생각 다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