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야 진짜로 톡되삐따...
안녕하세요 금요일에 글써놓고..주말잘보내고 컴터를 켰는데...리플짱 맨위에
제가 있었네요ㅜ.ㅜ
베플 댓글에도 달았겠지만 정말 조언해주신분 모두들 너무 감사해요.
제가 생각지도 못한데서 배우고 갑니다. 아직 저도 철이 덜들어 거기까진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정말 이런 공간이 아무에게도 말못할 고민을 털어놓고 마음풀기가
너무 좋네요. 그뒤로 엄마가 전화와서 다시 집에서 밥먹자고 하셨는데
되려 제가 너무 죄송하고 낯뜨거운거 있죠..싫은티를 안내려고 했는데 표정이 안좋았나싶기도
하고...ㅜ.ㅜ들켜버렸나 ㅠㅠ엄마가 톡을 할리도 없고ㅠㅠ
고맙습니다. 기혼자분들도 도움많이 됐고 둘째분들도 우리 힘내요^^
둘째들이 성격좋고 (ㅋㅋ)눈치빠른거<-이건 무지 공감합니다^^
부끄럽지만 주말톡이라 다행이네요 허헉 월요일에는 부디 톡톡이 갈아엎어지길..ㅜ.ㅜ
주말저녁입니다. 모두 행복한 일주일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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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물여섯살 처자입니다.
어제 서러워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서 톡커님들 조언을 얻으려구요.
신랑될사람이랑은 나이차이가 좀 납니다 .(8살차이)
형부보다 신랑이 한살 더 많구요. 울오빠는 형부한테 깍듯이 형님형님 한답니다..
저는 삼녀중에 차녀구요. 둘째들은 아실거에요 열손가락중에 안아픈 손가락이 있으면 그건
"둘 째" 라구요ㅜ.ㅜ
암튼 우리집도 약간 보수적인지라 둘째병에 시달리면서 자랐어요
하물며 대학진학도 저만 못했으니까요.
3년전에 저희 언니가 우리 형부를 처음데리고왔을때 저는기억합니다
예비사위 뭐 좋아하느냐고 물어 좋아하는 갈비, 잡채, 이름도 모를 괴기들..상다리 부러질듯
차려놓으신거 저도 도왔기때문에 기억 다 하거든요 물론 저도 첨으로 울언니가
형부감을 데려온다는 설레임에 기뻤던 기억이나요.
그런데 제가 내년쯤 결혼을 생각하고 우리 오빠를 데리고 올려구 하는데..
엄마가 그냥 밖에서 밥한끼 하자고 하시는거에요.
엄마가 일을 하시거든요. 형부오셨을때도 일을 하셨구요.
약간 섭섭한 마음에 일요일에 오라고 하면 안되겠냐고, 내가 도와드리겠다고 해도
귀찮다는듯이 그냥 밖에서 사먹으면 되지 멀 또 집에서 하냐고 역정을 내시는거에요.
엄마앞에선 싫은척을 안했지만 너무 서러운거에요ㅠㅠ
나중에 우리 예비 시모가 당신아들이 장모한테 따뜻한 밥한끼 먹었다는거랑 그냥 밖에서
사먹었다는거랑 대접부터가 틀리잖아요..얼마나 섭섭해 하시겠어요?
오빠앞에서 엉엉 울었습니다 너무 서러워서 미안하다고..
울 오빠도 그냥 밖에서 먹으면 되지 멀 그리 서러워하냐고 오빤 괜찮다고 합니다.
하지만 둘째컴플렉스가 있는 저로서는 너무 섭섭하고 저때문에 귀한 아들 대접도 못받을거
섭섭하게 생각하실 예비시모께도 제가 볼 면목이 없어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정말 그냥 첫사우만 그리 챙기고 그 뒤부턴 설렁설렁 하는건가요??
서러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