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연애를 했었거든
근데 그 남자애는 나를 별로 안 좋아했어
나만 좋아해주는 그런 연애였단 말이야
사실 썸도 없이 내가 무작정 고백을 했었고
그 남자애는 아 한 번 사겨볼까..?해서 사귄거야
근데 나는 막 기대도 하고 연애를 많이 해본적도 없고 이제 막 연애를 하는 새내기다 보니깐 서툴고 그랬어
근데 내가 너무 힘든거야 공부도 잘 안 하는 녀석이 시험기간이라고 바빠서 연락이 잘 안된대 그래놓고 항상 페북은 현활이더라 내 연락 씹고 있길래 페북 봣더니 현활.
내가 너무 힘들어서 사실 연애 길게도 못하고 헤어지자 했어 근데 나 그때 펑펑 울다가 붙잡았는데 그래도 걔가 미안하다고 그래서 헤어졌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ㅈㄴ 흑역사인데 그래도 그땐 많이 좋아했어
그러다가 다 잊고 나도 새사랑 찾고 일주일정도 썸타다가 이번에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귀게 됐어 얘는 나를 좋아한지 3~4개월정도 됐는데 아무래도 학생이고 수험생이다보니깐 독신주의자였는데 나도 호감있다는거를 알게되고 썸 좀 타다가 서로 눈이 맞아서 얼떨결에 사귀게 된 케이스야
우리가 썸 탈때도 주변에서는 썸이라고 하는데 난 썸인듯 썸이 아닌것 같은거야 그냥 내가 일방적으로 좋아하는것 같기도 하고 애가 하는 말투나 애정표현보면 어장인것같기도 한데 애가 범생이라서 그런건 아닌것 같았거든 근데 뭐 지금은 잘 사귀고 있으니깐 스킵하자고
결론은 내가 지난 연애때 너무 자존심도 낮아지고 트라우마가 생겨서 이번 연애하는데 내 남자친구가 나를 안 좋아하면 어쩌지 또 버림받으면 어쩌지 이 생각이 드는거야 애가 자꾸 사랑한다 사랑한다 해도 전 남친처럼 그냥 하는 소리면 어쩌지 이 생각이 드는거야 주변에서 객관적으로 봤을때 애가 연애에 생각도 없는애인데 너 좋아해서 사귀는거보면 진심이라고는 하는데 난 그냥 내가 혼자 너무 불안해 특히 얘가 나 이쁘다 귀엽다 하는 것도 그냥 조금 무서워 난 이쁜편도 아닌데 이쁘다고 하는거로 봐서 그냥 할 칭찬이 없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쩌지 내가 자존감이 너무 낮아져서 고민이야 특히 이번 남자친구가 나를 많이 좋아하는지도 좀 궁금하기도 하고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