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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으로 개인정보 사생활 감시하고 파해치는 대형 프랜차이즈 pc방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억울한 마음에 제일 많은분들이 보실 것 같은 곳에 올리고자 이곳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흥분해서 쓴 글이라 두서도 없고 오타도 있을텐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프랜차이즈 pc방 직영 매장에서 근무하다가 해고당한 점장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작성하는 내용은 거짓이 없으며 너무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에 조언을 구하고자 작성합니다. 

일단 제가 근무하던 pc방은 누구나 알아주는 유명한 프랜차이즈 pc방 매장입니다. 사실 그동안 지속적인 본사의 말도 안 되는 요구들로 퇴사를 결심했었습니다. 그동안 있던 일들의 일부를 간략하게 작성하면

저는 집과 매장이 왕복 100KM 거리였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근무하며 단 한 번도 지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월급을 받는데 당장 거주하고 있는 중소기업청년대출 100% 전셋집을 빼고 월세로 이사를 하라는 말과 보증금이 없다고 하니 대출을 받아 이사를 하라는 둥 강아지가 있어 원룸으로 이사가 어렵다고 하니 강아지를 본가로 보내버리라는 말도 안 되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인간 백정이 되라며 근무하는 알바들을 지속해서 교체하고 해고하고 갈아치우라고 요구하고 CCTV동의서를 받는다는 이유만으로 매일 CCTV를 감시하며 근무자들이 조금이라도 쉬는 모습을 보이면 점장에게 다그치며 일을 하지 않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CCTV 동의서를 작성한다고 해서 감시용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고 알고 있으며 이 부분은 전부 캡쳐해서 보관 중입니다.)

PC방은 24시간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근무자가 새벽이든 오전이든 오후든 제가 휴무날이든 언제든 연락이 와도 항상 대기하고 근무하였고 퇴근 후에 문제가 생기면 매장으로 늘 달려갔습니다. 물론 이부분에 있어서 보상을 바라지는 않았으나 너무나 당연시 여기며 늘 제가 부족한 탓이라고만 했습니다. 

제가 매장을 맡기 전에 근무하던 점장이 있을때보다 매출이 눈에 띄게 올랐으나(정확한 매출을 말할수는 없지만 눈에 보이게 올랐고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잘 나오지 않았음에도 매출이 오른게 눈에 보였습니다.) 제가 말을 듣지 않아서 매출이 오르지 않는다 라는 말을 하며 저희 매장 매니져에게 험담을 하고 다른 점장들과 제 험담을 일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근무한지 얼마 되지 않아 무리한 탓인지 자궁에 용종이 생겼고 그로 인해서 부정출혈이 계속 발생했고 여자분들은 아시겠지만 부정출혈이 계속 발생하면 불안한 마음은 둘째고 빈혈이 굉장히 심각해집니다. 결국 검사를 받고 용종이 생겨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대표라는 사람이 "너는 원래 몸이 안좋은거니? 아니면 여자들은 원래 그렇게 하혈을 자주 하니?" 라고 하더군요. 남자라서 모를 수는 있어도 수치심이 굉장했습니다. 

코로나가 심각해지고 pc방을 거의 1달 정도 문을 닫은 뒤에 재오픈 하였을때는 손님이 얼마 없으니 혼자서 오후 근무를 하며 pc 유지보수를 하고 점장 서류 업무까지 전부 맡아서 보라고 하더군요. 군말없이 혼자 뛰었습니다. 심지어 추석날도 본가에 가지 못하고 혼자 근무했고 또 부족한 제탓이라고 할까 군말 없이 혼자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알바생들의 시간은 단축되고 주휴수당은 전부 짤렸으며 알바생들이 버티지 못하고 퇴사의사를 밝혔고 코로나가 1단계로 하향되기 전날 먼저 원격으로 pc를 조정하여 미성년자까지 다 받더군요. 그상황에 알바생은 혼자 근무중이었고 신고를 받고 경찰이 왔지만 본사는 나몰라라 하며 미성년자는 알아서 내보내라 내일 오라고 해라 라고 하더군요. 본인들이 받으라고 했으면서... 심지어 저희 매장은 양옆으로 유리칸막이가 없었고 띄어앉기를 했어야 하는 매장인데 띄어앉기를 진행하지 않아서 2일동안 계속해서 경찰이 신고를 받고 왔습니다. 2일째 되던날 유리칸막이를 가지고 와서는 당장 설치하라고 했습니다. 알바생과 둘이서 그 무거운 유리칸막이를 들고 몇시간만에 100대를 넘는 자리를 겨우 다 했고 결국 알바생은 퇴사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알바생이 퇴사를 하는건 제 잘못이랍니다. 제가 알바생 관리를 잘못했으며 알바생에게 2주전에 미리 얘기해야 한다는 서약서를 잘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애들이 퇴사하는것이고 그로 인해 점장 자격이 부족하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앞에 일들은 간략하게 있었던 일의 극히 일부만 작성한 것이며 너무 힘들고 말도 안되는 일들에 결국 퇴사하기로 마음먹고 10월 초에 퇴사하겠다고 얘기하였으나 "조금만 시간을 달라" 라고 얘기하여 분명 저는 "11월 3일"까지 밖에 근무하지 못한다고 전달하였습니다. (11월 3일 이후에 좋은 조건을 제시한 회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11월 3일이 지나고 한참을 지나도 퇴사 얘기나 퇴사 날짜는 전혀 없었으며 책임감 하나로 (물론 책임감만 있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진행중이던 대출심사가 있었고 코로나로 인해 기한이 밀려서 11월 중순에 대출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입사하기로 한 회사에 연락을 취하여 입사를 취소하고 계속해서 열심히 근무하였습니다. (정말로 알바생들 교육하며 알바생들을 도와 열심히 근무하였고 알바생들이 전부 증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돌연 11월 8일 대표로부터 연락이 와서 11월9일 매장으로 방문할 테니 인수인계 하고 나가라 라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11월9일 매장으로 방문한 대표에게 저는 더 근무하고 싶고 퇴사하고 싶지 않다고 의사를 밝혔으나 본인의 휴대폰으로 캡쳐된 컴퓨터 화면을 들이밀며 협박을 합니다. 그 내용은

제가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PC방 매장의 컴퓨터를 원격으로 들어와 제가 근무자와 다른 점장 그리고 친구들에게 본사 험담을 한 내용을 전부 캡쳐한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욕한 부분이 잘한 부분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표라는 사람이 그것도 제가 흡연실 간시간을 체크하며 CCTV로 저를 감시하며 제가 무엇을 하는지 전부 확인하고 제가 사용하던 컴퓨터를 원격으로 들어와서 제 카톡과 제 라인을 전부 캡쳐해서 저한테 들이밀며 저와 더이상 일을 할 수 없고 저를 신뢰하지 못하며 저를 명예훼손으로 민사소송을 걸겠다며 당장 퇴사서와 시말서를 쓰라며 협박 하였습니다. 

저는 퇴사서에 결국 개인사정으로 인한 퇴사로 쓰고 퇴사하였고 그렇게 회사에서 내쫓겼습니다. 결국 가기로 했던 회사에도 입사하지 못했으며 제 개인정보와 사생활은 처참하게 전부 파해쳐졌고 은혜도 모르는 천하에 나쁜년이 되어 내쫓겨 버렸습니다. 

저는 그동안 근무연장 근무시간외 업무연락 휴무날 근무 등 정말로 열심히 근무했고 인정받고 싶어 쉬는날에도 회사에 도움이 될 정보들을 만들어 공유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게 돌아오는 것은 제 개인정보와 사생활 침해 그리고 해고 였습니다. 

현재는 제가 퇴사를 하겠다고 얘기 했기 때문에 실업급여는 당연히 줄 수 없다는 입장이며 이미 상실 신고와 개인의 사유로 인한 퇴사요청으로 다 처리해두고 제 연락은 일방적으로 받지도 않고 있습니다. 
지금 제 카톡과 라인을 털어서 캡쳐한 증거는 대표 핸드폰에만 보관되어 있습니다. 즉, 저에게 따로 증거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제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많은 분들께 도움을 얻고 싶습니다. 또 부디 이 글을 많은 분들이 읽으시고 pc방에서 개인정보를 또 사생활을 동의 없이 원격으로 이렇게 파해치고 감시 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6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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