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재수를 해서 직장을 25살 때부터 다니게 되었는데 첫 직장인 이 회사가 조금... 아니 많이 이상해서요. 다른 회사들도 다 이런건지 저희 회사만 이런건지 모르겠네요.
보통 명절에 교통비나 떡값 안주는 곳 많다고는 들었습니다. 회사쪽 의무도 아니겠죠. 그런데... 되려 떡값을 뺏는다는거죠... ? 아...?
대표님에게 마음을 담아 1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준다면서 인당 5만원씩 걷어갑니다.(직원이 20면 정도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조금 직급 높으신 분들의 생일 날에도 작게 2~3만원씩 돈을 내야하고요 ㅠ (대표님 생신 때는 더 많이 냅니다.) 적은 돈이지만 야금야금 뺏어가는 게 아주 얄미워 죽겠습니다.
그리고 안좋은 일로 조문을 가게되면...
조문을 가는 범위가 너무 광범위합니다.
뭔소리냐고요? 장인어른 장례식까지 갑니다^^
전직원들이 우르르르... 안 오면 독촉전화에 화를 냅니다. 그렇게 조금씩 나가는 조문비가 상당합니다. 범위가 넓으니까요...(다행히 결혼식은 범위가 좁네요. 아. 다행인부분인가...?)
또 연차를 쓰게 되면 사유가 명확하지 않는 없는한 연차를 써주지 않습니다. 세 번인가 연차를 신청했는데 세 번 다 거절 당했습니다.... 후...
그러니까 여행 같은 연차는 죽어도 못쓰는거죠...
이거 굉장히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연봉이나 일 강도에 아쉬움은 없는데
진짜 이런것들 때문에 이직 생각중입니다 ㅠ
그런데 제가 경력도 적고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일자리도 잘 안나오던데... 참고 계속 다녀야 겠죠??
너무 복에 겨운 투정일까요 ㅠ 다른사람들은 마음대로 연차쓰고 여행 갈때마다... 명절날 보너스 받을 때마다. 왜 나만 이러는지... 한숨만 나오네요ㅠ
+ 조언, 충고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지금보다 연봉, 복지 좋은 중견기업으로 이직했네요.
이번엔 무슨 대표 동창 친구 결혼식까지 가라고 해서;;; 진심 너무 빡쳐서 홧김에 때려치고 나왔는데 속이 후련하네요.
어느 회사든 만족하기 쉽지 않은 거 알아요.
안 맞으면 나오는 게 답일수도, 참고 버티는 게 답일 수도 있는데. 이곳이 참고 다닐 정도로 가치있는 회사는 아닌 것 같네요^^
아무튼! 고민거리 잘 해결됐어요!
또 여기로 투정부리러 오면 받아주시고 조언, 충고 해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저는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ㅎㅎ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