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구들이랑 문자 메세지로 말할 때 욕을 쓰거든? 말 끝마다 쓰는 그정도는 아니고 화나면 아 __ _같다 막 이런거 쓴단 말이야. 개신발 이정도. 나도 욕 쓰는거 안좋은거 알아.. 근데 그게 내 맘대로 안된단 말이지.
ㅉㄷ 그랬는데 엄마가 내폰을 가져갔는데 모르고 폰을 잠금이 풀린상태로 준거야 내가. 그래서 내 문자내역 같은걸 평소에 엄마랑 공유를 안하는데 오늘 이제 본거야
내가 막 욕쓰고 그러는거를.
핑계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난 말로는 욕을 안해 아 물론 텍스트 욕이 안나쁘다는건 아니야 그리고 모든 친구들한테 다 욕쓰는것도 아니고 내가 개인적으로 편한 친구 한두명 정도한테만 쓴단 말이야 지금 그것만 보고 엄마가 내 행실을 판단하는데 솔직히 난 욕쓰는사람=나쁜사람이라고 생각 안하거든 너네는 그렇게 생각해?
지금 엄마가 엄청 화났고 내일 아침에 출근하셔 내 폰 없앤다고 그런 식으로 말했는데 나 이제 어떡하지 근데 난 이상하게 엄마한테 빌빌 사과하고 싶지가 않아
그동안 엄마도 나한테 등신아 미친년아 이런소리 장난이아니라 진짜 해서 나도 여러번 상처 받았었거든 __ 뭐 이런건 안쓰더라도 그래도 난 상처 받았어 내가 처음으로 욕먹어본게 엄마한테서였어. 내가 자존심 센것도 맞고 다 알지만 나 정말 사과하고 싶지 않아 그리고 난 엄마한테 욕쓴적 한번도 없어
다들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할거야? 참고로 엄마 진짜 무서워 내가 여태까지 본 사람 중에 젤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