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댁 2남이고, 저희 남편이 장남이에요.
아래로 시동생 결혼해서 동서가 있어요.
모든 것이 시동생이 나은 편이에요.
학력, 연봉, 사는 아파트 수준, 동서의 직장까지 말이죠.
그렇다보니 시부모님은 7~8년전쯤에
시동생이 아는 지인을 통해서 생명보험은 아니고
그냥 암이랑 질병 상해 되는 보험을 들어서
시동생이 보험금을 냈어요.
사실 고맙긴 하죠. 저희가 가입한 건 아니지만
어쨌거나 나중에라도 부담을 덜 수 있으니까요.
그 동안 시부모님이 크게 아프신 적이 없었는데
시어머니께서 건강검진 다녀오시고는 특정 지병 때문에
입원과 수술을 하셔야 했고,
병원비는 700만원 정도 나왔다고 합니다.
조금 큰 금액이다보니 시어머니께서 이번만 좀 부탁한다고 하셨는데 마침 시동생이 가입한 보험이 있어서 큰 문제 없이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시동생이 이런저런 보험금 청구를 한 결과
600만원 정도가 나왔다고 해서 잘됐다 다행이다 했는데
시동생이 300만원을 달라고 하네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좀 힘들다면서요.
그런데 저는 이것이 맞는 계산인지 모르겠어요.
700만원 병원비 중에서 600만원 보험회사에서 받았으면
우리는 나머지 100만원 중에서 50만원 부담하는 것이 맞지 않은가요?
그럼 시동생네는 저희에게 300만원을 받으면 말 그대로 꽁돈이 생기는건데 이렇게 계산하는 것이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전 50만원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시동생도 300 달라고 끝까지 우길건가 뜻을 굽힐 생각을 안 하네요.
저희가 얼마를 주는 것이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