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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 언제까지

ㅊㅊ |2020.12.13 16:18
조회 691 |추천 0
만난 기간 4~5년
헤어진 지 2년 째 되어가
이성 문제 같은 큰 잘못 없이 다툼도 별로 없었는데
상황 이별 했어 내게 매력도 못 느낀다하고 그럴만큼 내가 믿음직하지 못했던 사람 같아
헤어지고 1~2달 뒤 잡아도 보고 그 뒤에도 잡아보고 4~6개월 정도는 잡아본 듯 해 진심으로 자존심 다 버리고 그것보다 걔가 더 중요했어. 그렇게 잡고 거절당하다보니까
혼자 끙끙 앓기만하고 연락 자체는 더 안하게되더라 일부러 꾸역꾸역 잊어보려고 아무 의미 없는 번호도 바꾸어보고
내 번호를 바꾸면 뭐 해 걔 번호는 생생한데
연락만 안 할 뿐이지 매일 같이 꿈에서 나오고 괜찮다 내 자신이 제일 소중하다 이렇게 생각해보고 꾹 눌러놓고 어쩔 땐 하루 내내 생각이 안나는 적도 있었어.
헤어진 기간 동안 나를 좋아해주고 다가와주는 사람도 되게 많았고 근데 이상하리만큼 그 때 걔한테 쏟았던 감정이 안나오더라 그저 적당히 내 시간 떼우려고 놀고 만나고 그냥 의미없는 시간 같았어
만나면 만날수록 나에겐 장점 밖에 없던 여자라 너무 보고싶고 먹먹해졌어 내가 원하고 나만 좋아하는 마음으로 다시 내가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닌 것 같아서 그냥 이런 맘으로 계속 사는 게 무섭다고 해야할까
오늘도 꿈에서 나는 원하는데 걘 애매한 마음이였어 같이 있는데 연인사이처럼 될 순 없는 그냥 내가 보고싶은 예쁜 모습들이 나온건가봐
얼마전 빼빼로데이는 걔 생일이였는데 빼빼로데이라고 빼빼로도 보고 다른 애들 얘기하는 것도 듣고 그러는 와중에 난
생일 잘 보내고 있을까 생일이니까 친구들 아니면 남자친구가 있다면 잘 보내고있을까 이런 생각만 들더라
너무 연락해보고싶은데 아직도 거절당하고 힘들었다면 예전이 더 힘들었으니까 그 날 그 감정으로 다시 나락에 빠지긴 싫어서 도저히 못 하겠어
다들 이렇게 사는 건가 싶기도하고 내가 원하는 거 다 가지고 살 수 없는 게 세상인가 싶기도하고
주변에 말하면 이젠 그만 주변에도 푸념해야할 것 같아서
이런 사이트에라도 끄적이는데 혹시 괜찮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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