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은 대학생인데 그냥 이런저런 글 보다가 갑자기
몇년전 그러니까 제가 고등학교 때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요. ㅎㅎ
고등학교때 과외를 했었는데 선생님이 저희 집에 오시는 과외였어요.
과외는 제 방에서 하고 제 방 바로 옆에 화장실이 붙어있었구요.
평소에도 과외 하다가 문제 풀라고 해놓고 선생님께서 화장실을 자주 갔다 왔었어요.
그냥 손만 씻고 올때도 있고 좀 오래 걸릴때도 있고..
그런데 그 날 따라 선생님이 화장실에 가서 20분 정도가 지나도 안나오는거에요
화장실이 바로 붙어 있기때문에 소리가 다 들리는데 소리를 들어보니 물을 내리는데 안 내려
가는 듯한 그런 소리가 들렸어요.
그리고는 당황했는지 바가지에 물을 퍼서 변기에 붓고 있는 그런 소리도 들렸구요.
그러고 조금있으니 선생님이 나왔는데 손에서 우리집 바디 클랜져 냄새가 나는 게 처리를 다 하고
그걸로 손을 씻고 나오셨나 보더라구요ㅎㅎ
과외 마치고 화장실 가보니까 바가지에 물도 묻어있고 좀 어지럽혀져 있는게 제가 추측한게 맞는거 같더라구요.ㅋㅋ
그렇게 몇 달이 지나고 이번엔 다른 과외선생님이
화장실을 갔는데 이번에도 30분정도가 지나도 안나오시는거에요;
그래서 또 막혔나 왜이렇게 샘들만 들어가면 막히지 이러고 있었는데
물 소리도 계속 나고 변기 뚜껑 닫았다 여는 소리도 나고 하는게 뭐가 심상찮았어요
아니나 다를까 막힌게 맞더라구요.;;![]()
저번 선생님은 제대로 고쳐놓고 가기라도 했지 이 선생님은 하다하다 안되서 그냥 나오셨어요..
그러니 변기에는 당연히 X가 그대로 있었고, 선생님은 엄마한테
"어머니... 어떡해요... "이러면서 당황해 하시더라구요![]()
엄마는 선생님 무안해 하실까봐 괜찮다고 하고 돌려보내셨어요
그 담날 변기 뚫어주는 곳에서 와서 고쳐줬구요.
우리 동생은 옆에서 "저거 뚫어 아저씨가 보면 우리가 싼 건지 알겠다. 과외샘이 했다고 말해라" 이러면서 쓸데 없는 걱정도 하고ㅎㅎ
과외 샘들, 미리 싸고 오면 왜 남의 집에 와서 그렇게 싸고 가세요?ㅋㅋ
밖에 나가서 누려고 하면 잘 안나오던데ㅎㅎ
기분 좋게 다 싸고 날아갈듯한 상태에서 딱 물을 내렸는데 물이 안내려갔을때
그때 느낌이 어땠을까 샘들 ㅎㅎㅎ
그것도 다 여자샘들이었는데. 나같음 수업 내팽겨치고 도망갔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