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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글 엄마가 다 지웠대

ㅇㅇ |2020.12.14 22:43
조회 108 |추천 1
엄밀히 말하면 일부로 지운건 아니셔
내가 중 2때부터 책이나 이런거 접하면서 작가 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어 근데 그전부터 초등학교 2학년때 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 있어서 딱히 중요하게는 생각을 안하고 살았다?
근데 살다보니까 자꾸 생각이나. 글이 쓰고 싶어져 그래서 농담식으로 작가 하고 싶다고 했더니 반대 했던적이 더 많아. 해도 농담식으로 그래~ 도서관에서 책이나 빌려 읽으면서 글이나 써봐라. 쓰고나서 나한테 보여줘 안 그러면은 너 글 실력 없는걸로 알게. 이러고
중학교때 상 받은 거는 거이다 글쓰는 상으로 받은건데...
그러다가 몇일전부터 다시 의지가 타올라서 생각나는 글들 조금씩 적고 있었어근데 내가 너무 피곤해서 그냥 컴퓨터 안끄고 쪽잠자고 일어나서 다시 글써야지 했는데
엄마가 그 알람소리가 싫다고 컴퓨터 강제 종료했어.그래도 희망가지고 컴퓨터가 자동 저장이라도 했을까봐 찾아봤는데 없어
그냥 글 다 날라갔어
엄마가 이 알람 어떻게 끄냐고 나한테 신경질내면서 물어보니까 나도 짜증나서 알아서 알람 끄라고 했는데 그러고 나서 다른것도 다 끄냐는거야 자고있던내가 뭘알겠어 내가 컴퓨터 창에 뭐뭐뭐를 띄어놨는지 그래서 화내면서 끄라고 하기는 했는데..
그 글은 내가 생각하면서 쓴게 아니라 내가 정말 힘들었을때를 생각하면서 감정이 가는대로 손이 가는대로 쓴거라 나 이제 기억도 못하고. 기억안나
정말 내가 나 위로할수있는 글들 많았는데내가 나 위로하는 글들이었는데
이제 없어 내 잘못이 없는 거는 아닌데 이렇게 허무하게 날라가니까 짜증도 나고 엄마도 싫은데 글이 없어진것도 슬픈데 그게 왜 하필올 오늘인지 모르갰어
나 오늘 생일인데 행복할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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