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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반 사귄 여친이 저 몰래 다른남자와 결혼준비를 했네요

ㅈㅈ |2020.12.15 19:07
조회 128,667 |추천 375

방탈 죄송합니다.. 댓글 부탁 드려요.. 여기에 사람들이 많이 본다 해서 여기저기 알리고 싶은 마음에 지인 아이디 빌려서  글써요..30대 이야기에 글올린적 있는데 내용 더 추가 해서 다시써요 ..

 

제목 그대로네요 알고지낸지는 3년 가까이고 사귄지는 1년반 정도 됐어요..그런데 여친이 저 몰래 다른남자와 결혼준비를 했네요.. 심지어 그남자는 전남친이고.. 저랑 만나는 동안 약 1년 정도 준비를 했더군요 ..

 

여친은 프렌차이즈 피부과 본사에서 일하는데 야근이 많고 전 서비스직이라 퇴근 하는 시간이 비슷 하다보니 저녁 데이트를 하고 매일 서로집 오가면서 같이 살다시피 연애하고 여행도 꾸준히 다녔는데..언제 이렇게 다 준비를 했는지 ...우연히 여친폰을 보다 알게 됐구요 날짜만 잡고 입장하면 끝나는 정도로 준비했더군요.. 

이일로 다툴때 아직도 여친은 아직도 제가 좋다, 그래서 준비했던 결혼에 의구심이 든다 그래서 본인도 고민이다, 미안하다, 친구로 지내는건 어떻냐 .. 이상한 변명만 하고 ...

 

심지어 이 사실을 알기 몇일전에 다른 일로 다툰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여친이 먼저 제손을 잡으며 미안하다 앞으로 노력하겠다..하며 안아주던 사람이였는데.. 그 남자와 결혼 준비 할거였으면 왜 그때 날 잡아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때 당시는 이런 일이있어도 사랑하는 맘이 더컸거든요.. 그래서 마낭 행복을 빌어주며 보내줄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여친 부모와 그 결혼준비한 남자와 그남자 모친을 단톡에 초대해서  

우리가 그동안 어떻게 사겨왔고 여행간 일등 장문에 카톡과 같이 찍은 사진 카톡내용 인스타등.. 캡처해서 보냈습니다..그렇게 끝이 났네요,, 

맘이 너무 안좋습니다..이후에 우울증에 공황장애까지 왔네요.. 

주변에선 이런일이 있는데 그 남자가 호구도 아니고 여친은 그남자와 결혼 절대 못할거다..남자 집안에서 결혼 시키겠냐? 다들 그랬는데 그 일이 생기고 2달도 안된 지난 12월 5일 여친이 김천이 본가라 김천 시청 근처 웨딩홀에서 결혼을 했더군요.. 

인스타에서 신부대기실 행진등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억울하고 미칠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이제 다시 앞길 신경 써라.. 차라리 잘됐다 새시작 해라.. 잊고 살아라 하는데... 분노가 치밀어 오르네요..

 

ps..

그남자나 부모님들 연락처 어떻게 아셨냐는 분이 계셔서 추가 할게요 .. 결혼 준비 했다는 사실 알고 난 후 그냥 결혼 하게 놔둘 수 없어서..폭로 하려고 여친 폰 몰래 봐서 알게 되었어요 .. 남자는 애칭으로 저장 되있었는데 저랑 있을때도 여러번 전화가 왔었던 사람이였습니다 그때 여친이 친군데 전화 하면 오래 걸린다고 내일 따로 하면된다며 안받더라구요 .. 근데 그남자로 추정 되는 사람은 없고 혹시 .. 이 애칭이 그남잔가 ..? 하고 알아보니 맞더라구요 ..

 

아 그리고 일 터지기 전 달에 저랑 3박4일 제주도 여행을 간적이 있었습니다..그런 사실이나 날짜등 세세하게 그 부모나 남자 초대한 단톡에 보내서 최근 까지 깊은 사이였음을 알렸는데도 정말 대단들 하시네요 .. 폭로하고 일터트린 후 2일후는 제 생일이였구요... 그때도 2박3일 캠핑 가기로 했는데 .. 그냥 식음전폐하고 .. 누워만 있었네요 ..

 

그리고 신혼 여행을 제주도로 다녀 왔더군요 .. 결혼식 올린거나 신혼여행 사실은 그여자의 친구 인스타를 보고 알았습니다 ..

 

ps..

코로나 때문에 결혼 날짜가 계속 미뤄 졌답니다 그래서 확정 날짜만 잡고 입장만 하면 된다고 말한거구요 .. 뭐 준비 다 했다는 의미 였습니다 ..

 

ps..

제가 여자인 것 같다는 분들 계셔서..전 남자 입니다 ..

추천수375
반대수33
베플다행이네요|2020.12.15 21:34
전남친아니고 그사람과 쭉 사귀면서 글쓴이님과 만났던건 아닐까요 글쓴이님 매력이 넘치는분인가 봅니다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있는데도 걸리기전까지 놓지 못한것을 보면요. 다행입니다 글쓴이님이 그 사람과 결혼할사람이 아니었다는것이. 만약 글쓴이님이 결혼한 사람이고 와이프가 결혼준비를 하면서 만나던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다면 평생 의심하며 살텐데 과연 정말로 행복할까요. 입장이 바뀌었다면 차라리 결혼하지 않은 지금 글쓴이님의 상황을 바랬을거같습니다. 저주하고 괴롭히는건 그들에게 어떤 영향도 끼치지 않을것입니다. 글쓴이님만 괴로울뿐이죠 지금은 어떤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시간이 지난뒤에 이 댓글들을 보면서 위로받고 먼훗날엔 글쓴이님의 인생에서 먼지같은 일들이길 바래봅니다. 저는 글쓴이님이 꼭 행복해질거 같습니다ㅎㅎ
베플ㄴㄴ|2020.12.15 21:43
근데 다 알고 결혼 하는 마당에 그둘이 결국 행복할까요??시댁에서도 얼마나 며느리가 꼴보기 싫을까요??온전치 못한 결혼생활 할꺼에요.그들은 알아서 망해나갈것이니..쓰니는 쓰니맘만 추스리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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