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이랑 신세경 나오는 비주얼 맛집 드라마 <런온> 오늘 한다!!!
<런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
둘이 같이 드라마 나온다는 기사 떴을 때부터,
와~! 이 집은 비주얼맛집이다 생각했는데
요렇게 스틸컷? 뜬 사진보고
내 생각은 역시 틀리지 않았구나 했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임시완이 마라토너?로 나온다는데
안 볼 이유가 없죠
게다가 이번 드라마를 위해 이렇게 열심히 운동도 했대요 ㅠㅠ
이게....머선일인고....
얼굴은 베이비 파우더향 나는데...
몸은....어른이여 ㅋㅋ
그리고 공개된 포스터
둘이 너무 잘 어울리고,
이 청량감 느낌 뭔데?? ㅠㅠ
나 산에 안 올라가도 피톤치드 엄청 마신 것 같아
>>>>> 등장인물 소개 <<<<
가선겸 / 임시완
육상계의 간판선수.
육상은 비인기 종목이었으나, 그 위에 선겸의 얼굴을 붙여 놓자
안 팔리던 경기 표가 팔리고, 전례 없던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그의 오래된 가짜였다.
남의 손에 대필 맡긴 자서전을 읽으면 이런 기분일까.
이름 석 자가 묻힌 채 국회의원과 탑배우의 아들로, 골프 여제의 남동생으로.
가족이란 타이틀을 떼어놓고 남는 게 기선겸의 전부인 적은 없었다.
그곳에 파묻혀 있던 선겸을 꺼내준 손의 주인을 만나기 전까진.
오미주 / 신세경
(영화 번역가)
중학교 때 처음 갔던 극장에서, 미주는 안전한 기분을 느꼈다.
극장에 불이 꺼지는 순간, 나 혼자만 깜깜한 게 아니란 걸 느꼈다.
안도감에 눈물이 터져 엉엉 울었다.
잊지 못할 그 날 미주는 말과 말을 이어주는 자막을 최초로 의식했다.
그렇게 영화에서 세상을 배웠고 고마웠던 자막이
거슬리는 레벨까지 오르자 번역가가 됐다.
그런데 120분짜리 영화 대사보다
운명처럼 부딪친 이 남자의 한 마디가 너무 어렵다.
뜻 모를 말들을 해석하고 싶게 한다.
서단아 / 수영
서명그룹의 유일한 적통이지만,
연년생으로 태어난 후처의 아들 때문에 후계 서열에서 밀렸다.
그 날로 단아의 사전에서 인류애가 사라졌다.
피가 반씩 섞인 형제들과 지내다 보니 니 거 내 거 확실히 분류했으나,
늘 내 거가 많아야 직성이 풀렸다.
내가 못하는 건, 안 했을 때밖에 없어.
그런데 내 마음대로 안 되는 이 학생,
건방지게 뭘 자꾸 달라고 하는데, 자꾸 주게 된다.
그것도 시간을 내서.
이영화 / 강태오
평범함은 적당함이었고,
적당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일찍이부터 알고 있었다.
주제파악을 빠르게 마친 덕에 부담 없이 미술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이상한 순간에 웃는 괴팍한 한 여자가
단박에 영화의 숨은 그림을 찾아내더니, 마음에 든단다.
그건 즉 영화의 욕망이 마음에 든다는 얘기였다.
마음이 흔들렸고 이영화의 욕망은 그날부터 서단아가 됐다.
한편, JTBC 수목 드라마 <런온>은
16일 밤 9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