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어떨때 퇴사를 결심하시나요?
ㅇㅇ
|2020.12.16 21:17
조회 28,386 |추천 46
물론 많은 직장인들이 매일 사직서를 마음에 품고 출근하겠지만ㅠㅠ
어떤 상황에서 뒤도 안 돌아보고 퇴사해야겠다 결심이 섰는지 인생 선배님들의 경험담이 궁금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과중한 업무량, 경영진의 갑질(소리를 어마무시하게 지르고 업체, 내부직원 따지지 않고 하대함), 수직적 기업문화(경영진 지나가면 벌떡 일어나서 90도 인사, 정시퇴근 불가 등), 성취감 없음(뭔가 추진하고 싶어도 비싸면 드롭, 업체대금지급 건 꼬투리 잡고 결재 안해줌 등)
이런 저런 이유로 퇴사를 선언했었지만 당장 인력이 부족하니 처우 개선해줄 것처럼 달콤한 말로 회유 당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만둔다 할때마다 잠깐씩 바뀔것처럼 하고
금세 제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찐퇴사를 결심했습니다.
이직도 바로 성공했어요
눈가리고 아웅식 경영에 지쳤습니다ㅠㅠ
이럴땐 열심히 일 했던게 나름 복수(?)가 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떨때 퇴사를 확고하게 마음 먹었는지 궁금합니다.
- 베플춥다|2020.12.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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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야 뭐 어떻게든 해결되는데 같이 일하는 인간들 싫은건 답이 없더라고요 꼭 그런것들이 정치질도 얼마나 해대는지 도통 다닐수가 없음 ㅋㅋㅋ
- 베플ㅇㅇ|2020.12.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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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젊은 남/여 분들 이라면 소규모 가족 회사는 정말정말 비추예요. 다른 직원들은 뒤치닥꺼리 하다가 일 다 보는 거고, 패밀리들은 차려 놓은 밥상만 받아 먹는데, 급여는 2배, 3배 받아 가요. 규모가 큰 회사라면, 가까이서 보이지 않고, 피부로 느껴지지 않으니까 좀 덜 한데, 작은 회사는 바로 옆에서 보이고, 직접 부딪히니... 미래가 창창한 젊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다닐 만한 회사는 아닌 것 같아요.
- 베플ㅇㅇ|2020.12.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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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자 또는 선임자의 인성이 사람 수준이 안 된다 판단될 때. 가족회사로 윗선의 개선에 여지가 없을 때. 그런 곳은 미래가 없음. 내 정신건강을 해침
- 베플ㅇㅇ|2020.12.1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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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무리 애사심을 갖고 열심히 일해도 인정받지 못하고 이쁨받는 직원들은 따로 있을 때
- 베플ㅇㅇ|2020.12.19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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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너무 싫을 때.. 그 사람 물건이나 자리만 봐도 치가 떨릴 때 여기서 계속 버티는건 스스로에 대한 학대라고 생각해서 바로 이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