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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이야기.

paskal |2004.02.21 23:56
조회 206 |추천 0

내 친구가 있었어..!!

그냥 잘 아는 친구인데..

그놈도 군인이야....!!

그놈도 나처럼 외박을 나왔더러군..

그놈이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데..

아주 좋아하는 여자였데. 그여자를 만나기전에..3년을 따라 다닌

여자가 있었더랬어..그여자가 결혼을 한다고 하더군..

그넘이 상심이 많이 컷을꺼야.. 아주... 그여자에 상처가 치유대기전에

지금 이여자를 만났더랬어...이넘은 지금 이여자를 위해 모든걸 다했더랫어...

한번은 지네 부대에서 장미꽃을 접어서.. 갖고 왔더래.. 그것도 300송이나..

이넘이..이꽃줄 용기가 안났더래..그래서.. 막상 얼굴 앞에다 두고

주기가 뭐해서.. 지하철에 가면.물품 보관소 있잔아.. 거기에다.

장미꽃을 두고 그여자를 만나러 간거야. (신림역이라고 하더군.)

그여자를 막상 보니깐 말을 못하는거야.. 월래 이놈이 말이 많거던.

나처럼 말야..^^;애꾸즌 옆에 있는 친구만 계속 시빌 거는거야..
유치하게

간단히 식사를 하고.. 해어지기 직전인데.. 이넘이. 아직까찌..

물품보관소에 꽃이 있다는 소릴 안하는거야..그녀를 바래다 줄려고

버스 정류장으로 왔지.. (나중에 그넘이 하는소린데..) 자기기 버스 먼저

타면서 열쇠를 줄려고 했다데..  그래서 내가 물었지..만약에 그여자

먼저 버스타고 갔음 열쇠 안줄려고 했냐? 라고 물었지.. 그넘이 잠시

멍하게 있더군...운이 좋게 그넘이 타고갈 버스가 먼저 왔더랬어..

억새개 운이 좋은 넘이지.. (럭키 보이...) 니네들도 생각 해봐라.

버스타면서.. 그여자 손에다 열쇠 하나 주고. 냅다 버스안으로 올라가는

모습 말야.. 생각만해도 ~ 쩝.. 그녀의 모습은 의외로 하나도 변하지

안았데.. 월래부터 알고 있었다는 것처럼... 창밖으로 그녈 봤대..

그냥 자기 버스 오나 안오나 그걸보고 있더래... 무심한 여자 같은 이라고.

몇정거장을 지나서 이넘이 그여자에게 문자를 보냈데...

신림역 물품 보관소에 니 선물 있다고... 그거 가지고 가라고...

5분이 지났는데 아무 대꾸가 없더래.. 그래서. 니놈이문자를 잘못

보냈나 싶어.. 그여자에서 전화를 했더렜어.. 그녀가 받더래..

그넘이 하는소리가 선물 봤니? 였대.. 불쌍한넘.. 맨트가 그것 밖에

생각 안났을까?? 불쌍한넘.. 여자(왈)지금 신림역으로 가고 있다고 하더래..

그래 그럼 잘들어가 하고 전화를 끈었다는군.. 멍청한 쉐이...ㅜㅜ;

이넘이.. 집에 왔을때쯤 문자가 하나 왔더랬어.. 그여자에 한테 온거겠지

만다더군.. 그녀한테 온거였어.. 문자. 내용.. 정말 이꽃 나주는거야./?

니게 이쁘다.. 정말로. 고마워.... ^^ 잘들어가고..

이말이었다거군... 이놈의 얼굴의 화색이 돌았겠지.. 안봐도 뻔하지..

문자를 받고 전화를 할려고 했는데.. 이넘이 전화를 안했다는거야..

남자도 팅귀는 맛이 있어야한다나 하고 말야..

전화를 안했더랬어.. 이넘이 복귀날이 그다음날이였더랬어..

그렇게 아침이 오지말라고 술을 빨았지만 하나님도 무심하시게

복귀날 아침은 오고 마랬더랫어..ㅡㅡ;; 부시한 얼굴로. 밥을먹고

정복으로 갈아입고.. 마지막으로 애덜한테 자기 복귀한다고..

문자를 남겼대.. 물론 그여자에 한테도 남겼겠지... 문자를 남기고.

이넘을 버스를 타러. 버스터미널로 갔더랫어....

다음 그녀를 만날라를 기약하며 말야... 부대들어와서...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더랬어.... 월래 그녀 말투는 조용조용한 말툰데..

무슨 기분 좋은일이 잇는지.. 목소리가 ,up 됬더군....

나야..하고 말했겠지... 그녀가 어~~~~ 잘들어갔어/????

지금 어디야.?? 라는 거야.. 이넘이 놀래서.. 머뭇머뭇 거렸대

이여자가 나한테 이렇게 까지 전화를 받아줘서..(그전에 통화내용은
 안봐도 비디오다) 이넘이 물었대 꽃 맘에드냐고..? 이여자가 하는소리가

그꽃 니가 말들었어? 남자.. 어...이야 너 손재주 진짜 좋다.....

당연히 맘에 들지... 넘 이뻐 ....^^ 속으로 이넘이 생각 했대..

70은 넘어왔다고... 30은 자기 재량에 달렸다고.. 이빨만 좀 까면

넘어온다고.. 근데 그게 아니였어....

전화 받는 태도는 그냥 하루 뿐이였고... 그다음부턴.. 늘상 받은

전화 톤으로 받는거야.. 전화 안받을때도 있고. 이넘은 속이 많이 탔겠지

탈영 하고 싶었을걸..일주일중 전화 안받는 날이 5일정돈 됐더랫어..

니네들도 알자나.. 이런심정... 나두 좀 공감 하고 있거더.

외박은 아주 많이 남았는데.. 이여자가 내전화를 피하는 것 같이니

얼마나 속이 탔겟어...그래더 이넘을 기달렸대.... 그녀 만날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더랫어...  그기간중엔 검열도 있었고 훈련도 잇었더랫어

월래 이넘은 부대가 편해서 한달에 한번씩은 나왔더랬어..

3월달에 나갔다오고.. 5월달까지 못나갔더랫어.. 검열이 걸려서..

휴가도 짤리고 외박도 짤렸대.. 이넘 완죤히 죽을 맛 이였을꺼야..

근 두달동안 부대에서.. 짱박혀있더랫어.. 두달동안 이넘이 한것..

장미를 400송일 접었더랬어... 그여자 한테 또줄려고.. 말야..

노란 장미 200송이 빨간 장미 200송이.. 장미 400송이가 다 완성 될때쯤

검열도 끝나고 훈련도 끝났더랬어.. 이넘이 기달리던. 외박 날이

다가오고있었더랬어.. 이넘은 넘 기분이 좋았더랫어... 그녀를 만난다는거에

어쩔줄 몰랐더랬어.. 하늘이 이넘을 시기 햇었나봐....

외박나가는날 그쪽지방에 비가왔더랬어.. 아주 많이 400미리 정도 왔더랫어

이넘은 상심이 컸지... 장미꽃을 가지고 갈까 말까 하다가 결국 쓰래기

봉지 큰거 두개를 가지고 와서는 장미 다발을 쓰래기 봉지 안에다 넣고

태이프로 봉했더랬어... 빨간장미 노란장밀..어케어케 해서..

서울 까지 오게됬지.. 부대에서 서울까진 5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더군..

아주 많이 걸리지...?서울은 다행히 비가 안왔더랬어... 쓰래기 봉질

뜬고.. 장미 두다발을 들고.. 그녀를 만날라고 발거음을 재촉했지..

집에 도착해서.. 엄마 아빠를 보고.. 간단히 밥을 먹고 이넘은 나왔더랬어

엄마한테 핸펀을 받고.. 돈을 받고(ㅡㅡ;) 들뜬맘으로 그녀에게

전화를 했더랬어.. 운좋게 그녀가 받거군,. 그넘 핸펀인줄 몰랐던것같어.

그녀가 놀랬더랬어... 남자왈 나 지금 외박나왔어.. 여자왈.. 그래

남자. 어디야.. 여자 짐 학교가는 길이야.. 남자. 얼굴굳어지면서..

그럼 짐 못보겠네/? 여자.그렇겠지.. 수업끝나면 11쯤 되는데...

남자.. 그래... 잠시 침묵... 여자.. 나 짐 들어가야되거던...

남자. 어?? 그래 수업잘받어.. 여자.. 그래 너두 잼있게 놀아...

남자. 허탈감에 잠시 가는길을 멈처서서.멍하니 있었더랬어..

남자.. 생각을 잠시 햇더랫어./. 어케 하면 이사태를 어케 수습 할까

하는 생각.. 오늘 장미꽃을 못주면 줄기회가 없을것 같았겠지..

이넘이 아랫입술을 꽉깨물었더랬어...니내도 눈치는 챘겠지..

이넘이 후회하기는 넘늦었더랬어.. 그녀가 있는 학교로 짐 가고 있는중이

였거던... 무엇에 홀린듯 이넘은 그녀에 학교에 갔더랬어....

그녀의 학교에 도착해서.. 그녀가 수업하고 있는 강의실로 갔더랬어

니내도 생각해봐 하얀 정복 입고.. 왼손에는 빨간장비 200송이 오른손에는
 
노란장미 200송이 그녀를 만나야 된다는 생각뿐으로 이넘은 다른사람이
 
자기를 본다는 생각을 못햇던거야.. 사람들이 지나가면서..이넘한테

수근덕 거렸대.. 야. 저꽃 받는 여자는 좋겠다.. 하고... 이넘은 그말을

듣고 잠시 뭐에 홀려있다 풀린것처럼 정신이 들었데... 이넘이 후회하긴

넘 늦었더랬어...아주많이.. 이제서야.. 사람들이.자기를 처다본다는것을

깨달았겠지.. 동물원에 원숭이 된 기분이였더랫어...알고 봤더니. 그여잔

여자 학굘다녔더랫어.. 한양여자대학교...ㅜㅜ;

그녀가 수업하고 잇는 강의실로 향에 이넘은 걸어갔더랫어...

도저히 이넘은 그녀가 수업하고 있는 강의실을 못찾는거랫더랬어..

이넘이 잠시 생각하다가. 그녀가 소속돼잇는 과사무실로 갔더랫어..

그녀의 이름을 대니깐 그안에 잇던 조교가 안가르쳐주는거야..

과사무실에서 한 5분이 있다가..어쩔도리가 없어.. 그냥 나왔더랬어

이리저리.돌아다니다가..남자가 한명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지..

갑자기 얼굴이 빨게지는거야..빨리 여길 벗어날려고..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식품영양과가 어디나고 물었지.. 한10분으 그러고 있는데

한여자가 자기도 식품영양과라는 거야.. 이런.. 구세주를 만난
 
느낌이렜더랬어... 이름음 묻더군 이름 말했더랫어.. 자기네 반이 아니라는거야

그럼 어케하나고 물었더랬어...자기는 3층에서 강의받고 다른 반은

아마 4층에서 강의를 받을거라고 했더랬어...

바로 그넘은 4층으로 올라갔더랫어....다행이... 강의 시간표를보고

그녀가 잇는 강의실을 찾을수가 있어더랫어....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갑자기 시근땀이 나고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거야...

아직도 수업중이였더랬어...이넘은 문을 박차고 들어갈려다..

참았더랫어.... 그것까진 못했더랫어.... 쉬는시간있였나봐..

403호 강의실에서 사람들이 나오는거야... 그넘이 뒷문에 있었더랬어

한여자가 나오더니.. 날보고 다시 들어가는거야.. 1분쯤후에 고개만내밀고

누구 찾아왔냐고 묻더랫어... 그냥.머뭇거렸는데.. 희숙이 찾아왔다고

했지.. 그러더니 희숙이 불러들릴께요 하더니 들어가는 거야..

한 5분후 뒷문으로 누군가 나오는거야... 니네도 짐작했겠지만서도

그여자였더랬어...그녀가 나올때쯤 복도에는 사람들로 가득했지..

그넘을 보로 온거였더랬어.. 그것보다 어떤여자가 이남자한테 이런꽃을

받나 싶어서 왔었겠지... 현미가 나오자 마자 이넘은 꽃을 그녀의 가슴팍에 장미꽃

400송일 안겨줬지.. 그때부터.. 사람들은 환호를 하고 박수를 치고 그러는 거야.

이넘의 얼굴은 내가 술먹을때보다. 얼굴이 더빨간거였더랫어... 이넘이 잠시
 
있다가 난대없이 그여자 앞에서.. 뭐라하는 거랬더랬어..

필~~~~~승~~!!!!!!!!!! 신고합니다. 병장 권오희는 2003년 5월1일 부로

상병 에서 병장으로 진급을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 합니다.......


필~~~~~~~~~~~~~~~~~~~~~~~~~~~~~~~~~~~~~~~~~~승~~~~~~!`````!!!!!!!!!

복도에 있더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환호를 하고... 우린 축복해주는줄

알았지.. 나두 그때까진 그런줄 알았더랬어... 그때 확답을 받았더랬어야하는데.

그냥 그자릴 빠져나왔지.... 그후 몇일이 지났는데.. 그녀에서

전화가 없는거야.. 그흔한 문자도 안오는거야... 난 상심이 컸어..

어제 문자가 왔더군.. 니가 학교도 찾아오고 꽃도 주는거는 고마운데

넘 부담스럼다고...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더군.. 나두 문자를 보냇어..

그러냐고... 난 할만큼 한것같다고... 낼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그래놓곤.. 문자를 안보냇지... 
..................................................................

멍청한 난 아직도 무슨 미련이 남았는지 그녀 집에서 앞에서 벌써

3시간째기달리고 있더랫어... 혹시나 하는 맘으로... 혹시나 하는 맘으로

다시 그녀한테 전활거렀더랬어... . 여전히 전활 안받는구나..

희숙아.. 난 그냥 니가 좋았어..  사람좋은데 이유가 없잔아.

내가 학교 찾아간날 난 평생 잊지 못할꺼야.. 내가 그렇게 용기가

있는놈인줄 그때야 알았거던... 현미너도 평생에 너한태그런 일은 안일어나것같다

내가 부담스러웠다면.내가 너한태서 떠나줄게.. 현미너도 내가 학교찾아간날

안잊었으면 좋겟다..

여기 니네집앞이야.. 어제 그랬잔아. 내가 니네집앞으로 간다고...

왜 전화를 안받는거니?? 만나서 이야기좀 하자.. 아니.!!!!!

니 얼굴만 보고 나 그냥 갈께.. 얼굴만이라고 보여주라!!!!

니한테 아무말로 안할께.. 나때문에 얼마나 힘들겠니?/!!

나두 너못지안겠게 힘들지만. 그래도 내가 포기해야지...

오희 낼 복귀 한다. 그전에 얼굴 한번 봤음 하는데...

마지막으로 니얼굴 내 가슴속에 새기고 싶다... 아주 잊지 못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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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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