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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할까 망설이는 분들께

ENTJ |2020.12.21 01:05
조회 10,665 |추천 18
영화 `만추`처럼 짧은 만남이 만들어 낸 이별 또는 `운명`이라는 생각처럼 길게 사랑했었던 사람과의 이별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갈등 끝에 아픈 이별은 우리를 또 갈라서게 만들어주게 되었습니다.

사랑을 시작하는 일은 참 쉽지만, 사랑을 유지하는 일은 그토록 힘듦을 이별은 가슴을 후벼파며 이야기해줍니다.

이별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기에, 이별을 준 사람과 이별을 당한 사람 두사람이 남게됩니다.
"그만하자, 너랑은 이제 말을 하고 싶지 않아."
"헤어지자, 연락하지마, 나도 연락하지 않을게"
라는 두 말에서 내 곁에 있었던 한 사람이 남보다도 못한 사람이 되어버린 상대가 되고
휴대폰 연락처에서 삭제되고, 컴퓨터에 저장되어있던 사진들을 지우게되고 맙니다.

하지만 머릿속에는 그 사람의 휴대전화는 헤어진 직후, 또는 오랫토록 그 사람과 연락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그대로 유지하며 지내게 되어, 참을 수 없는 미련의 유혹 아래 전화 다이얼을 걸게되는 일이 발생하게되죠.

어떤이들은 말합니다.
전화를 걸고 미련하게 전화를 하는 사람은 `3류`라고 말합니다.
연애의 세계에서는 `3류`일지 몰라도, 진정한 사랑 앞에서는 `1류`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이별의 말을 듣고, 서로는 사랑의 마지막 줄다리기를 하듯, 이태껏 아팠던 이야기를 그사람이 아파하라고 독한말을 하며 말하게됩니다. 또는 혼자 끙끙대며 혼자 삭히며 끝냅니다.

그리고, 서로 그땐 그런게 아니였다는 말과 함께 이별의 다툼이 마지막으로 시작되고, 서로의 사과없이 자기 입장을 이야기하며 인연의 끈을 서로 끈으려고 독하게 말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서로 헤어짐의 수순을 스스로 밟고 침묵의 기간으로 돌아서게되고,
후회와 미련이 뒤섞인 나날의 밤과 항상 다정하게 이야기하던 시간에는 슬픔만이 눈앞에 펼쳐지고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내 탓이다 생각하며 또는 그사람 탓이다하며 스스로 합리화하며
돌아오기를 바라며 흐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사랑 경험은 그러한 것 같습니다.
이별을 느낄 수 있는 노래로 이적의 `다툼`이라는 노랫말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헤어질때 그렇게 독하게 말을 해야했었는지, 매일같이 사랑의 속삭임을 서로 나누던 그토록 소중한 사람인데 불구하고 독한말을 하며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떠나야했는지, `매듭`이라는 노래에서는 무거웠던 짐을 서로 놓는 느낌의 이별을 하고나서 뒤늦게 찾아오는 이별을 스스로 감당하기가 오히려 어렵다는 느낌을 들게끔 합니다.
`빨래`라는 노래는 이별후 느끼는 모든 감정이 너무 아프고, 빨래 조차도 할 수 없을 만큼 자책감과 자괴, 그리고 그리움, 외로움을 느끼며 아파하는 모습을 담듯, 이별은 그런 슬픔 감정을 스스로 억누르지 못하게 하는 사랑의 `재` 역활을 해주게됩니다.
그리고 느끼는 것은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고 다시 사귀자고, 다시 시작해보자고 하고 싶다"
"떠나갔을까, 마음이 떠났을까"
"찾아갈까?"
이별을 하고 나서 `시간`이라는 약은 이렇게 `미련` 이라는 재를 만들어주고, 다시 시작하라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미련`의 끝에 `반성`이 오고 다시 시작해보겠다는 마음아래, 다시 또 돌아서 가지만, 변함없는 그의 마음에 쓰러지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의 성격을 고치긴, 사람에게 내 생각을 관철하기는 어렵다고요.
이별 후, 상대를 돌아오게 하려면, 자신의 잘못을 먼저 이해하고, 상대에게 이랬던 내 자신이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를 해야합니다.

그사람을 이해하고, 그사람의 마음을 우선시로 생각해주지 않으면, 상대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 생각하고 그때의 마음과 동일선으로 바라보게됩니다.

다시 시작하고, 사랑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이에게서 자존심, 버려야할 가치기도합니다.

다 버릴 수는 없으나, 버려야할 가치중 하나이며, 상대에게 진솔하게 다가서기위해서는 상대를 위해 희생하는 마음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시 믿음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진솔하게 이야기해야합니다.

상대에게 죄책감보다는 나를 이해할 수 있는 틈새를 열어줘야합니다.
무작정 이해해달라는 것을 상대는 이해할 수 없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이는 상대에게 관철하려는 태도로 보여질 수 밖에 없기에, 자신이 그런모습을 보여주고, 상대에게 변화하는 모습을 봐달라는 것들을 이야기해야합니다.

헤어지고나서, 시간을 두고,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서로가 다투었던 일보다는 오히려 상대에게 걱정했던 마음과 아파했던 마음을 먼저 치유해주며 들어가야합니다.
그리고 나서, 서로가 다투었던 일에 대해서 반성하는 자세로 나아가자고,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이야기하며 풀어나가셔야합니다.
네탓, 내탓 공방은 아무 의미없습니다.
그저 다툼에 잘못이 너에게 있다고 전가하는 일이기에, 그 것을 수용해줄리 없기에 싸움이 커져만 나가는 것이고, 그 다툼을 스스로 내 탓에 있다 이야기하고, 앞으로는 서로 그러지 않게 노력해나가고, 우리가 서로 이해하려는 과정속에서 발생된 일이였다고 성숙하게 방향을 잡아나가셔야합니다.
사랑, 그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일이기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성숙하게 서로의 문제를 이해하려는 스스로의 태도가 제일로 중요하다 느껴집니다.

지금 이별에 아픔, 상대의 탓이라고 생각하지말고, 상대가 왜 아파하는지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내 잘못이 하나 없다 생각하지말고, 상대가 원하는 대답을 해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다시 도전하기 바랍니다.

지금의 인연, 소중하다면 붙잡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을 서로 나누었던
그 때의 그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시길 바랄게요.
추천수18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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