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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핸드폰 봤습니다.

아꾸 |2020.12.22 12:14
조회 7,285 |추천 1

앞서 글을 올리며 많은 댓글을 보았습니다.

화장실갈때 핸드폰 가져가는건
씻을때 마저도 챙겨가는 수준이였습니다.

새벽에 글을쓰고 누워있는데 남편은 코를골고자고있고
핸드폰이 내가조금만 조용히움직이면 손에닿을거같은
위치에 있었어요.
그래서 조용히 집어들고 약10초간 남편이 깨나안깨나를
먼저 살펴본 후 카X을 열어보았는데
새벽1시30분경까지 여자랑 톡한게 있더군요
그분은 저도 아는분이긴 합니다.

신랑이 키우던 애완동물이 있었는데 제가 알러지가 너무심해서
친구한테 보냈는데 그 친구입니다.

제가 전에도 늘 친구여도 여자인데 핑계대고 개인톡하는거
맘에들지않고 짜증난다고 몇번이나말해서 싸운적도있었어요

심지어 몇일전에는 이젠 그런핑계로 개인톡도 안한다고
저한테 당당하게 말했었구요
근데 그사람이랑 톡을 하고 있었더군요.
마지막 그 사람이 보낸 톡을 읽지않고 잠든상태라 숫자가
사라져있지않아 안에내용은 읽어보진 못했습니다.
제가 읽으면 티가나니까
그렇게 아침이왔어요.
그런데 방금 오늘 아침 남편이 출근한다고 씻고나오고
아무 생각없이 화장실에 갔는데
휴지걸이 위에 핸드폰이 놓여있지뭡니까?

분명 금방 가지러올거라 대충 카X 대화방만
리스트를 훑어봤습니다.

그런데 새벽에 본 그 사람과의 톡이 지워져있더군요?.

이거 제가 남편한테 얘기를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묵혀두었다가 증거를 더 찾아야할지
혼란스럽네요 지금은 손이너무 덜덜 떨립니다.

설마 그사람이랑 무슨 관계인건 아닐까 싶어서요

그사람은 혼자살고 남자친구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때문에 마음이 좋지않아 아침에 좀 대화를
안했는데 간단 말도안하고 그냥 휙 출근을 해버리더라구요.

정말 속이탑니다...

추천수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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