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 곳에 글을 씁니다
저는 18살 여고딩입니다 외동이고 엄마 아빠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저희 아빠는 알코올 중독을 넘어선 알코올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학생이실 때부터 술과 담배를 하시면서 전과를 20여개 가지고 계시고 소년원과 교도소에 밥 먹듯이 가셨습니다
문제는 아빠는 18년동안 저희 엄마를 수없이 때리고 폭언을 하세요 엄마는 만삭이실 때도 일 안 하고 술만 마시고 게임만 하는 아빠를 대신해서 새벽 일을 하셨고 지금까지 일을 하십니다
기본적으로 술을 여섯 병을 마시고, 1.5리터 두 병을 마십니다 너무 많이 마셔서 이젠 취해서 자지도 않아요 기본적으로 엄마와 저를 부를 때 씨ㅣ발년, ㅈ같은년, ㄱㅐ같은년, 일본년 (일본 분 아니십니다) 엄마의 부모님도 욕하고, 소주병으로 광대뼈 부러뜨리고, 항상 머리채부터 잡아서 탈모까지 오셨고, 어금니 나가고 눈이 붓고 술병으로 때려서 머리에 피가 나고 기절하고 책상으로 때리고 침을 뱉고 정말 사람이 할 수 없는 짓을 하세요
이유는 없습니다 엄마는 아무말도 안 하시는데 존댓말 안 한다고 싸가지 없는 년, 버르장머리 없는 년 이러면서 무조건 예쁘게 싹싹 웃고 부드럽게 대하라고 합니다 찾아보니 알코올 중독은 본인의 말이 무조건 맞고 본인의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하네요
경찰에 수십 번 신고했지만 와서 도움 준 거 하나 없고 상황 중재도 하지 않고 정말 하나도 필요없으니 신고하라는 말은 괜찮습니다 친할아버지댁은 저희 집을 신경도 안 써주십니다
엄마는 저를 위해서 어렸을 때부터 이혼을 못 하셨어요 혼자 돈 벌어 저 유학 보내주시고 지금까지 최고의 공부 환경에서 키워주셨습니다 저에게 항상 사랑을 주셨어요 제가 이혼 하라고 해도 현실적인 상황에 부딫혀서 못 하시고 계세요 물론 선택이겠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세요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설명을 잘 못 하는데 제 탓 하시는 거 아니고 제가 그러ㅗ게생각하는 거예요 항상 저에게 미안하다고 하세요...
제가 덤덤하게 쓰는 것 같지만 자살 생각 여러번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죽으면 저희 엄마도 죽을 거 같아서 못 그러겠어요 불을 질러볼까 엄마를 먼저 죽이고 나도 따라죽일까 생각도 했어요 저 너무 무서워요 이러다가 엄마가 맞아서 죽을까봐 무서워요 그래서 제가 아빠를 죽여버리고 싶은데 더떧ㅇㅋ다 무서워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 살 수 있을까요 이제 좀 살고 싶습니다 저희 엄마 좀 살리고 ㅛㅣㅠㅛㅡ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