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없이 너무 오래사는건 재앙인가요 ...
힘든인생
|2020.12.24 10:02
조회 448 |추천 3
눈팅만 하다가 너무 힘들어 판에 처음 글 올려봐요 . 사는게 힘이 듭니다. 귀여운 딸아이 하나보고 살고 있긴하지만 장인사위 갈등으로 10년도 넘게 피말라가는 제모습을 보다보면 사는게 순간 괴롭고 슬프고 악에 받쳐 울고... 80넘은 울 아빠... 저 대학교때 작은 사업이지만 망하고 (엄마는 저 중3때 돌아가셨습니다) 빚잔치후 월 20짜리 옥탑방에 저희 오빠랑 셋이 살았지요 ~대학3학년까지는 학비는 해주셨고 4학년부턴 제가 학자금 대출받고 휴학하고 알바하며 살았습니다 .아빠도 그때부턴 경제적 능력이 없어 저나 오빠가 생활비 댔구요 .근데 오빠는 직장 옮기기를 반복 .중간에 쉬는것도 반복. 제가 취업하자마자 첫월급 100만원대 초반이었는데 남아있던 천만원의 은행빚이 바로 제 앞으로 오더군요(오빠가 그때 백수라 저까지 온듯요).아빠는 무시하라 했지만 회사로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를 해대고 집앞에서 매일 저를 기다리고 ..확인해봐도 갚아야 하는 돈이 맞아서 3년 할부로 제가 갚았고 집이 너무 허름하니 저렴이 아파트 전세가자 해서 모았던 제 천만원 넣었고(오빠랑 제가 직장 다니니 전세금 저희 돈으로 갚아나가는 거였구요.) 근데 오빠가 직장 다니고 쉬기를 반복하니 오빠는 관리비 30정도만 책임지고 아빠한테 제 카드 드려서 그걸로 매달 60~70 쓰시고 아무래도 제가 딸이다보니 집에 필요한것도 제가 따로 사들이게 되더군요. 오빠는 집에 모가 떨어져도 신경1도 안쓰는 스탈입니다.점차 직장 월급도 오르고 33살쯤 결혼했고 (그래도 제카드는 그대로 50~60 매달 쓰시게 했구요) 아이 낳고 봐줄사람 없어 사람쓰려 했는데 아빠가 선뜻 봐주시겠다고 (시부모님은 안계십니다).,어차피 친정에 돈 들어가야하고 사람쓰면서 친정까지 대기도 어려웠고,.결국 오전만 아줌마쓰고 오후는 아빠가 봐주시고 돌부터는 어린이집 보냈습니다 .아빠는 애가 4시 하원하면 받아서 저희올때까지 챙겨주시고..금요일 다시 집에 가셨다가 일욜올라오셨고 ..점차 장인사위 갈등이 생기기 시작..(남편 .아빠 둘다 고집이 쎈편입니다) 극에 다다랐는데 애때문에 서로 참고 유지했으나 제가 코로나로 실직하고 남펹ㆍ